1. 장보다가 호기심으로 캔에 들어있는 단백질 쉐이크를 두 개 샀어요. 운동 하고 마시고 있는데, 그러고보니까 주변에서 이걸 마시는 여성을 본 적이 없습니다. 주변에 빡세게 운동하는 사람이 성별 불문 별로 없기도 합니다만. 이거 마셔도 되는 거겠죠?


운동은 격하게도 체계적으로도 하지 않지만 대신 시간 날 때마다 꾸준히 하려고 하고 있어요. 그래봤자 음악이나 오디오북을 들으며 자전거 타기, 트레드밀을 하는 정도지만요. 근데 운동하고 체중은 정말 무관하네요. 운동을 하니까 팔다리에 아주 조금 탄력이 생긴 것 같은 느낌은 드는데 체중엔 전혀 변화가 없어요.


2. 게시판에 모리타 도지씨의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 계십니까. 저는 노지마 신지씨의 드라마 고교교사와 고교교사 리메이크에서 그녀의 음악을 듣고 반했는데, 사실 듣고 즐기기엔 너무 무겁습니다. 음악이 뭐랄까, 힘들어요. 그녀의 음악에 관한 "공범 환상"이라는 제목의 근사한 평론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걸 보고 필받아서 저도 한번 써보려고 했는데 쉽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미완성.



"뉴욕에서 온 편지"라는 곡입니다.


무거운 우울의 서브웨이, 겨울의 뉴욕

[...]

계절의 바람이 불어오면 전해주세요

흔들리는 유채꽃

연인이여, 친구여,

제발 나를 잊어주세요.


3. 시 읽기에 대한 책을 읽고 있어요. 이런 종류의 책을 몇 권 읽었는데, 이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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