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가 너무 무서워요ㅠㅠ

2013.03.31 17:57

골칫덩이 조회 수:3469

하...

조금전에도 공원벤치에앉아서 게임하다 갑자기 뒤에서 개가 달려오는 바람에...

아직도 심장이 벌렁거리고 부스럭소리에도 깜짝깜짝


저는 어릴때부터 개 혹은 아주 작은 강아지도 무서워했어요ㅜㅜ
강아지 키우는 친구집에는 잘 가지도 못했고요

한번은 친구가 강아지를 안방에 두면 괜찮다고해서 갔는데, 강아지가 방문긁으며 나오고싶어한다고
갑자기 안방문을 열더라구요

강아지가 갑자기 막뛰어오는데 식겁해서 식탁위로 도망갔죠
친구둘은 재밌다고 막 웃는데 전 한참 엉엉울었어요

옆집아저씨도자꾸 놀리시고("물어!물어!"하믄서요ㅜㅜ그럼전울면서 계단위로미친듯이 뛰어올라가죠!!!)
특히 여름엔 현관문 열어놓으시면서 울타리도 안쳐놓으셔서 현관문열기전에 밖을 조심히 살핍니다ㅜㅠㅠ


뭐랄까.... 누군가 칼을 들고 돌아댕기는데 그사람은 전혀 남을 해칠 의도가 없어요
그렇지만 다른 사람들은 거기에 공포를 느끼잖아요.
그거랑 비슷합니다ㅠㅠ 너무 무서워요ㅠㅠ



결론은, 목줄을 잘 채우고 다녀주십사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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