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페킨파의 Wild Bunch 를 보고 감동을 받았던 바, Straw Dogs 도 보게 되었습니다. 


역시 어떤 분야의 일가를 이룬 감독 답게 후대의 영화에 무수히 영향을 끼쳤거나, 혹은 어떤 스타일로의 확립을 시킨 작품들이란 느낌 - 즉, 어디서 많이 본 장면들 - 이 들더군요.


특히 Straw Dogs 같은 경우는 외딴 집에서 외부의 침입자들에 맞서 무기도 변변치 않고, 인원도 훨씬 적은 주인공들이 간간이 가정 용품을 이용한 방법이나 수제 무기를 이용하여 침입자들을 막아낸다는 점에서 많은 영화들이 떠올랐습니다. 가깝게는 "007 skyfall" 이, 혹은 "나 홀로 집에" 가, 아니면 옛날에 보았던 기기묘묘한 가정용품으로 만든 부비 트랩으로 침입자들을 물리치던 B급 영화 - 제목을 잘 모르겠어요 - 가 생각나더군요.


혹시 이런 류의, 아마추어 주인공이 무기를 든 침입자들에 맞서 가정용품으로 만든 부비 트랩이나 단순한 무기를 이용해서 집안에서 밤을 버티는 류의 영화를 총칭하는 용어가 있었나요? 왠지 있을 것 같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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