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게 많으면 좋을까요

내탓이오는 사회의 부정적 현상을 시민 각자의 탓으로 돌리는 공동체 의식을 갖자는 90년대 초반의 천주교 시민운동이었다고 하죠.

성당 미사 도중에 자기 가슴을 자기 주먹으로 치며 내탓이오 그러든데 지금도 그러나요.

보통 완전히 내탓이오 라고 인정하기는 힘들죠 우여곡절을 거쳐 결론을 내리면 모를까(결론이 내려져도 곧 까먹기는 하지만)

그러니 보통 쓰는 말은 내탓으로 인정하는건 아니고 내가 좀 손해보고 내탓으로 하겠다 그런말이 되겠습니다.

내탓으로 살면 좀 껄쩍지근 하고 내탓 절대 인정하지 않고 살아도 그렇고 뭐 똑 같네요.

옆자리 앉은 사람의 가슴을 네탓이오 하며 주먹으로 쳐주기를 하는게 더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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