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10 12:29
예전에 복음서를 읽을때 의아했던게 있습니다.
로마 백부장이 자기 종이 중병에 걸렸으니 고쳐달라고 간청하는 대목이 있죠.
누가복음 7장
2 어떤 백부장의 사랑하는 종이 병들어 죽게 되었더니
3 예수의 소문을 듣고 유대인의 장로 몇을 보내어 오셔서 그 종을 구원하시기를 청한지라
의아했던건 아끼는 종이라고 하더라도
지위가 있는 사람이 식민지 백성의 신흥종교교주 혹은 종교개혁가에게 찾아가 종의 병을 고쳐달라는 상황이 잘 이해가지 않았어요.
검색하다보니 저런 글이 있네요.
지금의 동성애와 양상이 다를것 같지만, 어쨌든 로마 백부장은 사랑하는 남자를 고쳐달라고 했던것 같습니다.
예수는 이 백부장을 믿음이 크다면서 흡족해했죠.
딱히 죄를 짓지 말라거나 그런 언급은 없습니다.
그런 관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했을지는 모르지만
만일 중대한 죄라고 생각했다면 뭐라고 한마디는 언급하지 않았을까요.
http://www.christiantoday.co.kr/view.htm?id=247814
크리스쳔투데이의 기사 대로라면
간음하다 잡힌 여자에게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라고 말한것처럼
동성애자도 용서하시지만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라고 말했을거라는 뉘앙스인데
간음이 그러니까 불륜같은건가요? 아무튼 부적절한 관계같은데
크리스쳔투데이의 기사는 에어장 = 게이 라는 말 같군요.
2013.04.1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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