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할리우드 규모 큰 영화를 개봉하자마자 극장에서 봤는데요. 오 기대보다 재미있었어요. 볼거리도 화려한 편인데 이야기도 꽤 좋았다는. 중간에 좀 복잡해져서 혼란스러운데 진행되면서 하나하나 정리됩니다. (그래도 여전히 세세하게 잘 모르겠는 부분들은 있어요). 톰 크루즈는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청년같은데 어쩔수없이 연륜이 든 얼굴이 더 보기좋더군요.
저랑은 반대군요. 저는 정말 별로였어요. 영상이 더 화악~ 벌어졌으면 보기 편했을거란 느낌이었고... 스토리도 그저 그랬고 카메라도 그냥 그렇더군요. 어떠한 충격도 못 받은 심심한 영화였습니다. 다만 톰크루즈만큼은 좋았어요. 연기 정말 잘하는 배우고 캐릭터에 제대로 녹아드는 배우죠.
전 프로메테우스보다 나은 거 같아요 프로메테우스는 중간중간 쪼이는 그런건 훌륭한데 뭐랄까...워낙 대작의 프리퀄이라 할 수 없이 난 장대해야겠다, 이런 느낌인데 오블리비언은 알보고면 의외로 소품이에요. 비주얼은 시원시원하고 박력있는데 소박하고 괜찮게 쓰여진 단편 SF 소설 같달까. 전 그런 게 좋더라고요. 새롭진 않아도 볼만한 비주얼 속에서 괜찮은 SF 이야기를 따라가는 느낌.
저는 정말 별로였어요. 영상이 더 화악~ 벌어졌으면 보기 편했을거란 느낌이었고...
스토리도 그저 그랬고 카메라도 그냥 그렇더군요. 어떠한 충격도 못 받은 심심한 영화였습니다.
다만 톰크루즈만큼은 좋았어요. 연기 정말 잘하는 배우고 캐릭터에 제대로 녹아드는 배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