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차세대 엑스박스의 공식 발표지요.

한국 시각으론 새벽 두 시라고 했으니 25시간하고 조금 더 남았네요.

엑스박스360이 런칭되었던 게 벌써 7년 전이니 정말 아주 매우 오랜만에 찾아오는, 그리고 다음 번이 언제가 될지 모르는 행사라 설레는 것까진 아니어도 왠지 그냥 즐겁네요.

특히나 닌텐도에선 이미 작년에 신기종을 내놓았고. (잠깐 반짝하다가 이제 스스로 땅 파고 들어가있는 Wii-U... orz)

소니측에서 선제 공격을 의도하고 몇 개월 전에 매우 급하게, 본체도 없이-_-스펙과 패드를 공개했던 터라 자동으로 엑박이 마지막 차례가 되어 더 주목을 받고 있지요.


그간 수 없이 많은 루머들이 흘러 나왔고, 그 내용들의 대부분이 부정적(플스 차세대보다 딸리네효)이었는데.

과연 그런 루머들 중에 뭐가 얼마나 들어맞을지, 루머와 비슷한 사양으로 튀어나와서 플스 팬보이들에게 기쁨을 안겨줄지, 아님 전혀 의외의 사양으로 엑박 팬보이들에게 대첩을 선사할지 등등.

참 여러모로 궁금합니다. 그래서 다음날 출근에도 불구하고 이번엔 한 번 실시간으로 시청해볼까 하고 있네요.


뭐 어쨌든.

관전 포인트는 대략


1. 과연 루머대로 플스보다 20~30% 정도 딸리는 능력으로 나올 것이냐.

2. 360 게임들이 차세대에서 돌아갈 것이냐.

3. 키넥트 성능의 개선은 얼마나 크게 이루어졌을 것이며

4. 요즘들어 은근슬쩍 힘이 들어가고 있는 일루미룸은 과연 출시될 것인가. 어떤 식으로 구현될 것인가.

5. 가격은 어떠할 것이며

6. 런칭 게임(특히 독점작)은 뭐가 될 것이냐...


정도겠지요.


일단 뭐 모기업에 돈이 썩어 넘치고(는 물론 과장이지만) 엑박360 사업으로도 축적해놓은 자금이 소니에 비해 압도적이니만큼 특별히 구린 사양으로 나올 것 같진 않고. (대신 큰 기대도 안 합니다)

루머들 중 비교적 구린 편인 사양으로 나오더라도 어차피 제 컴퓨터보단 게임하기 나은 성능이므로 당연히 질러야 하구요. (쿨럭;)

결정적으로 소니, 마소의 독점 게임들 때문에라도 어차피 전 두 기종을 모두 구입할 생각이라 다른 건 그냥 그렇습니다만.


이 일루미룸이라는 것.



이게 참 신기하고 재밌어 보여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제가 사는 거실엔 이런 거 설치할 공간도 없지만요(...)

그래도 재밌어 보이잖아요.

키넥트부터 마소가 SF스런 놀이에 재미를 들린 것 같아서 맘에 들어요. 하하.



덤으로 차세대 플레이스테이션용 게임 공개 영상이나 추가해 봅니다.



정말로 이게 실시간으로 돌아가는 게임 화면이라면 이보다 더 좋아질 필요도 없을 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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