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자들’ 잘 만들어 놓고 왜 원작을 숨겼나

 http://entermedia.co.kr/news/news_view.html?idx=2547


 

  듀나님 글 내용과 표절사건과는 딱히 큰 유사성이 있는건 아닙니다.

  

  '원작에 대하여 많은 한국의 문화창작자들이라고 불리는 사람들 사이에서 발견되는 어떤 예의 없음' 이 연상되었을 뿐입니다.


  베를린은 어떤가요?  이거 결론이 어떻게 났죠?



 영화 ‘베를린’ 표절? ‘차일드44’와 닮은 꼴 논란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599


 베를린의 경우는 그게 류승완정도나 되는 감독이 저지른 개념없는 짓이라 더 충격이 컸고 실망도 컸어요.


 조그만 아이디어 조각이라도 자기거가 아니라 남의걸 빌렸다면 그걸 밝히는게 당연하죠. 



 

 개봉전 웹툰 아이디어 차용으로 논란이 되었던  미나문방구는요

 

 ‘미나문방구’, 웹툰 ‘미스문방구매니저’ 표절 의혹? 제작사 “일부 네티즌 의견일 뿐”

 http://www.union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324

 

 그랬는데 결국 관객의 외면으로 폭망으로 대충 정리, 하지만 저작권 논란은 무슨 확실한 결론 난거 없이 흐지부지


‘미나 문방구’ 표절 논란…제작사 해명 불구 관객 외면

 http://news.newsway.co.kr/view.php?tp=1&ud=2013052710005008734&md=20130527100328_AN


 

 이런 일이 자꾸 벌어지는 이유가 뭘까요?


 저작권 비용이 아까워서는 왠지 아닌거 같아요.

 그냥 저작권, 원작, 창작에 대한 기본 개념이 엉터리인 사람들이 많아서 자꾸 이런 일이 생기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로이킴의 노래가 표절인지 아닌지를 구별할 전문적 능력? 저한테 그런게 있을리가요. 

 

 다만 전 cannon 이라는 소스 자체를 무척 좋아해요.  이 소스가 들어간 노래, 연주를 수십번씩 반복해서 챙겨 들어서 아주 익숙하죠.

 듣자마자 전 캐논을 인용했구나 했어요.


 이미 들어본 분들 많으실테지만.... 오리지널

<iframe width="42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8Af372EQLck" frameborder="0" allowfullscreen="">



 

근데 표절 논란이전에는 원곡에 대한 예의를 안 챙긴거 같더군요.  그냥 지가 다 순수 작곡한거로만 포장


 이 친구 정말 개념이 없더군요. 그리고 이런 무개념 애한테 바람을 넣고  돈벌이를 했던 주변의 전문가들은 그냥 도그베이비들이고....

 4대강에 참여하고 비호하는데 앞장섰던 전문가들과 동급인 것들이죠.


 작곡이란 것에 대한 로이킴이라는 아이의 말(어린데 사람들이 너무 한거 아냐? 라는 쉴드가 막 돌아 다니길래 애 취급해주기로 했어요)


 

‘봄봄봄’을 통해 싱어송라이터 로이킴의 가능성을 좀 더 엿보게 되었다. 
작곡을 정식으로 배운 적은 없다. 인터넷 동영상을 보고 귀로 듣고 ‘아, 좋은 것 같다’라고 느꼈던 코드들을 조합해서 멜로디를 만들었다. 멜로디 쓰는 방법을 모르니까 사실 외운 거다. 내가 노래 쓴 걸 보면 음표는 없고 가사만 있다. 머릿속에 있는 것들을 외워두고 그렇게 쓰기만 했는데 그런 노래가 (정)지찬이 형을 만나서 멋진 음악으로 편곡되고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니 너무 재미있었다. 정말 씨앗이 나무같이 자라는 기분이랄까? 

처음에는 자작곡을 내 놓기가 좀 부끄러웠다. 예술대학을 나오신 분들도 계시고, 심지어 음악을 가르치는 분들도 많은데 “저도 음악 해요, 작곡합니다” 하고 말하기가 스스로 좀 애매하고 민망했던 거다. 그런데 지금은, 작곡은 되게 어려운 거구나, 아무도 못하는 거구나, 하고 사람들이 좀 과대평가하는 것 같다. 음악을 듣는 사람이라면,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고, 지나가다 음이라도 흥얼거리면 그것도 작곡이지 않은가. 그래서 좀 더 자신감을 얻었다. 이번에 나올 새 앨범에 수록곡은 다 자작곡이다. 

(출처: http://www.playdb.co.kr/magazine/magazine_temp_view.asp?kindno=1&no=356) 

 

위 인터뷰는 로이킴 측근도 공동작곡가도 뭣도 아닌 로이킴이라는 애가 스스로 밝힌 작곡에 대한 본인의 사고입니다.


저런 애가 싱어송 라이터라고 하고 다니는데 

주변의 전문가들이 아무도 뭐라한 사람은 커녕 부추기고 포장하고 돈 벌 궁리만 했었다는게 심각한 문제 같아요. 

애야 멀 알겠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24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486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3815
126201 생산성, 걸스로봇, 모스리님 댓글을 읽고 느낀 감상 [20] 겨자 2018.10.24 471067
126200 나를 불쾌하게 만드는 사람 - 장정일 [8] DJUNA 2015.03.12 269807
126199 코난 오브라이언이 좋을 때 읽으면 더 좋아지는 포스팅. [21] lonegunman 2014.07.20 189497
126198 서울대 경제학과 이준구 교수의 글 ㅡ '무상급식은 부자급식이 결코 아니다' [5] smiles 2011.08.22 158053
126197 남자 브라질리언 왁싱 제모 후기 [19] 감자쥬스 2012.07.31 147399
126196 [듀나인] 남성 마사지사에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9] 익명7 2011.02.03 106141
126195 이것은 공무원이었던 어느 남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11] 책들의풍경 2015.03.12 89307
126194 2018 Producers Guild Awards Winners [1] 조성용 2018.01.21 76299
126193 골든타임 작가의 이성민 디스. [38] 자본주의의돼지 2012.11.13 72971
126192 [공지] 개편관련 설문조사(1) 에 참여 바랍니다. (종료) [20] 룽게 2014.08.03 71722
126191 [공지] 게시판 문제 신고 게시물 [58] DJUNA 2013.06.05 69114
126190 [듀9] 이 여성분의 가방은 뭐죠? ;; [9] 그러므로 2011.03.21 68863
126189 [공지] 벌점 누적 제도의 문제점과 대안 [45] DJUNA 2014.08.01 62757
126188 고현정씨 시집살이 사진... [13] 재생불가 2010.10.20 62424
126187 [19금] 정사신 예쁜 영화 추천부탁드려요.. [34] 닉네임고민중 2011.06.21 53631
126186 스펠링으로 치는 장난, 말장난 등을 영어로 뭐라고 하면 되나요? [6] nishi 2010.06.25 50818
126185 염정아가 노출을 안 하는 이유 [15] 감자쥬스 2011.05.29 49850
126184 요즘 들은 노래(에스파, 스펙터, 개인적 추천) [1] 예상수 2021.10.06 49803
126183 [공지] 자코 반 도마엘 연출 [키스 앤 크라이] 듀나 게시판 회원 20% 할인 (3/6-9, LG아트센터) 동영상 추가. [1] DJUNA 2014.02.12 4946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