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언어의 정원을 봤는데요.


엔딩 때 Rain이란 곡이 흘러 나오더군요.


순간 아는 곡이다 싶었는데...그게 벌써 20년이 흘렀군요.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곡인데..추억 때문에 좀 찡했습니다.


80년대 중,후반에는 일본음악을 제대로 들을 수 없었습니다.


길거리나 세운상가에서 파는 불법 음반을 사거나 상아레코드 등


일부 음반가게에서 밀수된 것을 고가에 샀지요.


당시 형님이 소니 워커맨을 선물받았고 일본 음악을 참 많이 들었어요.


곁에서 저는 눈치만 보다가 몰래 들고 와서 듣곤 했습니다.


언어의 정원에서 흘렀던 Rain은 '오에 센리'라는 싱어송라이터가


1988년 불렀던 곡이에요.


동영상 가져오기가 안되서 링크로 대신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i2hTTV33H9c


'소금가게'라는 곡도 당시 제가 즐겨 듣던 곡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jlCtsAhY9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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