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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클래식을 듣는 것으로 태교하는 것에 회의적이었죠.

2010.09.03 00:51

스위트블랙 조회 수:3814

전혀 좋아하지 않는데 태교때문에 클래식을 듣는다면, 그건 엄마에게도 아이에게도 결코

좋은 결과를 갖다 주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어요.

엄마가 음악에 공감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들으면서 엄마가 딴 생각을 해도 뱃속의 아이한테

그 음악이 가 닿을리 없을거라고요.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엄마가 좋아하는 음악이 데스메탈이라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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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2010.09.03 00:54

애가 정신사납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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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2010.09.03 00:54

아이가 위대한 락커로 성장할지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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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포

2010.09.03 00:55

뱃속에서 헤드뱅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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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shi

2010.09.03 00:56

원래 유아들이 락에 더 좋게 반응을 한다던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더 원초적인 느낌이 나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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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ra

2010.09.03 00:59

그럼 응애응애도 I say 응~ You say 애~ 라고 할 거라 했던 타이거 JK-윤미래 부부의 아들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배 속에서 힙합 많이 들었을 텐데 힙합에는 욕 좀 많이 나오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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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boo

2010.09.03 01:01

태어나자마자 염세주의자가 된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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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

2010.09.03 01:03

저도 정확히 같은 생각을 한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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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jin

2010.09.03 01:09

클래식으로 태교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는 반대이지만,

클래식 음악이 엄마의 마음을 안정시키는효과가 있다는 것은
다른 장르의 음악과 마찬가지 효과 정도는 분명히 있으며.

클래식 음악 고유의 화성이나 박자 구조가
줄 수 있는 효과에 대해서는 좀 더 널리 알려져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태교를 위한 클래식 음악은 잘 선곡해야 하는데,
후기 낭만주의 곡들을 추천하는 글에는 심히 회의가 듭니다.

어른과 달리 태아에게는 단순하고 리듬감있는 음악이 좋고,
반음계나 복화성 음악은 좋지않다고 생각하거든요.\

개인적으로는 바로크에서 하이든, 모짜르트 정도까지가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바흐보다는 헨델이 더 좋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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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과 샤베트

2010.09.03 01:10

제가 좋아하는 클래식들은 주로 우울한 음색인지라... 주구장창 들려주면 관조적인 아이가 태어날 것 같아요.
그리고 '엄마 세상이 다 그런거야'라는 말 따위를 듣겠죠. 그럼...엉덩이를 차줄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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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ky...

2010.09.03 01:13

.
저는 아이 가졌을 때, 영화를 원없이 봤어요..
좋아하는걸 하루 종일 하니까 기분도 좋았고 행복했죠..
장르도 많이 가리지 않았고 내키는대로 그냥 다 봤죠..

아이 가진 동안,최선을 다해 행복해지면..
아이도 덩달아 행복을 느낄테니,기쁘게 할 수 있는 태교를 찾아서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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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루뚜르

2010.09.03 01:13

토마토 빨리 자라게 하는 데는 데스메탈이 최고였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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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블랙

2010.09.03 01:15

뚜루뚜르 / 그 토마토들의 성격형성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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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豆雅美

2010.09.03 01:16

토마토가 스트레스 받아서 탈출하고 싶었던 거겠죠. 으아아아아~ 이따위 화분따위!

흙이 다 뭐여!!! 열매를 폭발시키리라!!! 나의 붉은 과즙을 봐라라라라라라라락!!!!!!! ⓑ

댓글
사람

2010.09.03 01: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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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과 샤베트

2010.09.03 01:18

봐라라라라라락이라니ㅋㅋㅋ 성격이 별로 좋은 토마토가 아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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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ledrugs

2010.09.03 01: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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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豆雅美

2010.09.03 01:23

귀도 못 막는 토마토가 데쓰메탈을

듣고 자랐으니 성격이 나쁜거임 ㅜㅜ 내가 토마토라고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

받음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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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결정

2010.09.03 01:27

annoying Tomato "Hey 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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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안경

2010.09.03 01:32

아 어떡해 봐라라라라라락 ㅋㅋㅋㅋ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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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뇽

2010.09.03 01:40

봐라라라라락 이라니! ㅋㅋㅋ 부왘ㅋ 완전 대박!!! 잠 확깹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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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달

2010.09.03 02:36

아이 배속에서는 뭔 음악을 들어도 다 소음으로밖에 안들립니다.
결국 엄마가 어떤 음악에서 느끼는 감흥이 중요한거겠죠.
그런면에서 조용한 음악이 낫겠고, 메탈은 좀 자제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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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isclosed

2010.09.03 02:56

클래식이 인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건 좀 의심스러워요. 클래식, 특히 고음악 듣는 사람들 상당수가 의외로 공격적이에요. 그런고로 태교에 좋다는 말도 왠지 음반회사의 장삿속이 아닌가 싶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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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echre

2010.09.03 08:33

그래서 이런 일이 생긴 거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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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

2010.09.03 08:37

글렌굴드의 피아노를 듣고있자니 변태살인마 나오는 영화들이 떠오르는게 씁쓸하더군요 ㅋㅋ
근데 저는 듣고 있으면 편안하고 기분이 좋아져서 들어요. 그리고 임신중에 클래식 듣게 되니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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