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ut.gd/jfig

(오마이 뉴스 기사)

http://cut.gd/hG5F

(한겨레에 저자가 직접 쓴 칼럼)



  
일본 여성학자 혼마 야스코가 지난 2008년 5월 출간한 <대한제국 마지막 황녀 덕혜옹
출처 : 상반기 최고 베스트셀러 <덕혜옹주> 표절 논란 - 오마이뉴스

"처음엔 혼마 야스코의 책을 상당부분 참고해 소설을 썼다. 그런데 그 사이 그의 책이 한국어로 번역돼 나왔다. 비슷한 내용인데 어쩌나 싶어 허탈했다. 3, 4개월 손을 놓고 방황하다 완전히 다시 재창작을 하기로 마음을 추슬렀다. 만약 처음 썼던 작품이 그대로 출간됐더라면 분명 표절시비에 걸렸을 거다."(7월, <중앙선데이> 인터뷰)

 

"혼마 야스코의 번역본이 나오지 않았다면 그냥 책을 냈을 거예요. 그런데 혼마 야스코의 책이 나오는 바람에 주춤했죠."(8월, <오마이뉴스> '저자와의 대화')



내가 놀란 세가지.


1.덕혜옹주의 소설이 50만부나 넘긴 베스트셀러라는것을 처음 들었음.

2.한국의 마지막 황녀인데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참조할 만한 책이 하나도 없었다는 한국인의 역사의식 그리고 비천한 기록문화.

3.작가가 인터뷰에서 뻔뻔스럽게도 번역이 안됐으면 그냥 냈을꺼라고 말하는 표절 불감증. 그런데도 베스트셀러가 됐다는 문화후진성. 이번에도 문인협회에서 감사하다는 인사만 하면 된다고 쉴드를 쳐줄지 궁금함. 괜히 한일대결로 몰고가지 않으면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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