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20&newsid=20100928094006518&p=ned

 

<투데이> 베일 벗은 김정은...김정일 총애 불구 지도력 의심


 

화려한 불꽃놀이로 장식된 김일성 주석 생일 등이 김대장의 작품임을 강조했다. 

김정은 우상화 가요 '발걸음'이 북한 전역에 보급되고, 

(중략)  컴퓨터제어를 뜻하는 'CNC'는 그를 상징하는 단어로, 자동화 생산성 향상을 그의 공적과 연결하고 있다. 



제목은 북한 문제를 다루는 남한언론답게 시니컬하고 너무 뻔하지만 내용에서 볼만한게 있어 소개합니다.


 

내용에서 김정은 우상화 콘텐츠에 등장하는게 '대중문화'라는 키워드가 보입니다.  그리고 IT기술과 자동화기술이 보이구요.

김일성이 항일유격대 지도자와 경제발전(70년대까지의)그리고 제3세계외교주도 등으로 신화를 만들었다면 김정일은 주체사상의 체계화와 문화예술분야(특히 영화)였죠.

신경제노선을 주도하여 더 삐까번쩍한 신화를 만들수도 있었지만 실패하고 그 대신 핵과 장거리 미사일이라는 신화를 만듭니다.


이제 김정은을 장식하는 세가지.... 대중문화, IT,자동화기술의 신화라는건 무슨 의미냐면(말 뜻이 아니라)


앞으로 북한이 국가적 진로를 개척하는데 구상하는 3가지 핵심역량을 의미한다고 보면 될거 같아요. 

즉 국가적 과제....

사실 전임 수령들의 신화는 각 수령 자체의 개인의 능력이라는 측면과 우상화라는 것으로만 파악하면 북한체제의 특성상 제대로된 이해가 불가능합니다.

즉 그 개인을 우상화하는 콘텐츠가 2010년 현재 기준에서 북한의 국가적 전략이 중추라는거죠.

아마도 김정일의 주체사상 프로젝트에 황장엽을 필두로 하는 전문가 팀이 그늘에서 보좌를 했듯이 김정은도 저 세가지 분야의 실력자팀들이 

최고권력의 총애를 받으며 보좌할 것이라는거죠. 북한판 비전2030



그런데 IT와 자동화기술은 그렇다 치고.... 대중문화가 제가 이해하는 대중문화일지 궁금하고 그것이 전대의 김정일의 영화오덕질과 어떤 차별성을 갖는건지

궁금합니다.  물론 대중을 의식화시키는 도구라는 면에서는 변함이 없을테지만 한국의 첨단? 대중문화가 북한 일부계층에도 상당히 침투해있고 인기를 끌고

있고 해서요. 북한판 소녀시대라도 나올려나요 -_-;;



김정은은 스위스 베른에서 유학을 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확인이 안된다네요)


이 83년생의 여드름끼가 채 가시지 않은 NBA를 즐겨보는 농구광 청년의 인생과 북한은 앞으로 어찌될까요.



*  앞으로 자주 언론에 등장하게될 김정은 때문에 피해를 볼 사람은?   김정은과 동명이인 연예인, 일반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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