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쪽 일하시는 분 질문있어요

제 기억이 맞다면 출판사에서 대형서점이나 도매상 나가는 가격이 55% 정도일 겁니다.

저도 이거 매우 궁금하네용

일단 질문하시는 바가 모호합니다. 출판사에서 몇퍼 남겨먹느냐와, 리브로가 이번 이벤트로 손해는 안 보느냐는 별개의 문제죠.
관건은 출판사의 인터넷서점 공급가니까요. 별로 영업비밀도 아니고, 저도 들은 기억이 있는데 다만 기억력이... ㅠㅠ
위에 말한 대로 55% 전후일 겁니다(아마;)

지인이 출판사를 운영중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책마다(표지디자인, 작가계약비 인세등) 출판사마다(마케팅 정가책정)
한번찍어내는 숫자(규모의경제)따라 달라지구요 그중에 마진이 높은건
정가의 33% 정도라고 들었습니다. 평균으로 가면 50프로 정도쯤 되려나요..

지마켓 39%에 대해 들은 적이 있는데요 출판사는 곧 죽어도 50에 내보내는데 지마켓이 손해 감수하고 그렇게 판다네요 그래봐야 지마켓 전체시장의 1%에 불과한 도서시장이라 별신경 안 쓴다더군요

빠삐용님 말씀처럼 원가구조 따질 게 아니라 서점에 정가대비 얼마에 공급하냐인데요, 여기 글 보면 보통 65%라고 하네요.
http://www.greenbee.co.kr/column/column_view.php?article_id=272&category=

이 기사 보면 20~40%를 서점에서 먹는다 하고, 대충 그 정도인가봐요.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9782

당연히 손해죠. 하지만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매출규모를 늘려야하기 때문에 하는겁니다. 홍보효과도 무시못하구요. ⓑ

책 종 별로 달라요.
대중서야 원가의 50, 60%도 많겠지만 전문서, 이론서 등은 70%, 80%로 나가는 책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