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30 01:21
1.
컴퓨터를 큰 화면에 연결해서 문제를 어떻게 풀었는지 발표해야 되는데
마침 그때 제 배경화면이 안나 켄드릭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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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웃냐 이놈들아 여긴 종교의 자유도 없단 말이냐
다음에 발표할 땐 다른 AK 사진을 띄워둘지 아니면 다른 걸 띄우고 "sorry guys, not Anna Kendrick this time!" 이럴지 쓸데 없는 고민이 드네요
2.
개념은 확실하게 이해하는데 성적을 제대로 못 받는 건 도대체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 걸까요. 시험 때만 되면 긴장하거나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잘 했다 싶은 시험도 한참 기대에 못 미치게 나오니 좀 기분이 꽝이네요 :b
3.
이번 학기엔 시간이 남으면 체스 클럽이나 들어가볼까 합니다. 한동안 안 했지만 (자랑)주 대회 입상권이었으니 중박은 치겠죠 뭐.
2014.07.30 01:38
2014.07.30 01:47
이런 이야기 재미없고 짝사랑 이야기
2014.07.30 02:00
2014.07.30 02:43
1. 대부분의 사람들은 배경화면에 뭐가 있었는지 기억 못 할 겁니다. "미안, 얘들아.." 하는 대사를 했다가 "응? 뭔소리지?" 이런 반응이 나올 수도 있죠. 윈도우라면 extend screen 으로 아예 고민 자체를 없애버릴 수도 있겠네요.
2. 개념을 정말 확실히 이해 했는지 점검하는 것이 가장 먼저겠죠.
2014.07.30 05:19
1. ;ㅂ;d
2014.07.30 08:09
개념 이해와 시험치는 실력은 별개라 생각하는데, 전자가 강할수록 남 가르쳐주기 잘하고 후자가 강할수록 평가에서 좋읕 점수를 얻죠. 둘이 완전 배타적인건 아니어도 양 쪽을 전부 노력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괴리를 체험하는 사람들이 많을걸요. 한국에서 그 상황을 모의고사와 내신의 상대평가 격차가 심할 때 흔히 체감하죠. 독해력은 뛰어나나 방법론이 잘못되거나 한 상태. 저도 자신의 수험 요령을 (평가 방식에 따라 연장통에서 도구를 꺼내들듯) 터득한 사람들이 참 부럽더군요. 아직도 헤매는 편이라.
2014.07.30 09:11
이런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짝사랑 이야기
2014.07.30 09:20
2014.07.30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