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표기하면 Jezebel


아합왕의 부인입니다. 대충 기억하기론 여왕은 아닐것 같지만

어릴때 만화성경에서 봤던 기억으로는

아합왕보다 이세벨이 더 세보였여요.


30 예후가 이스르엘에 이르니 이세벨이 듣고 눈을 그리고 머리를 꾸미고 창에서 바라보다가

31 예후가 문에 들어오매 가로되 주인을 죽인 너 시므리여 평안하냐

32 예후가 얼굴을 들어 창을 향하고 가로되 내 편이 될 자가 누구냐 누구냐 하니 두어 내시가 예후를 내다보는지라

33 가로되 저를 내려 던지라 하니 내려 던지매 그 피가 담과 말에게 튀더라 예후가 그 시체를 밟으니라

34 예후가 들어가서 먹고 마시고 가로되 가서 이 저주받은 계집을 찾아 장사하라 저는 왕의 딸이니라 하매

35 가서 장사하려 한즉 그 두골과 발과 손바닥 외에는 찾지 못한지라

36 돌아와서 고한대 예후가 가로되 이는 여호와께서 그 종 디셉 사람 엘리야로 말씀하신바라 이르시기를 이스르엘 토지에서 개들이 이세벨의 고기를 먹을찌라

37 그 시체가 이스르엘 토지에서 거름같이 밭 면에 있으리니 이것이 이세벨이라고 가리켜 말하지 못하게 되리라 하셨느니라


그전 상황 (예후가 힘을 다하여 활을 당기어 요람의 두 팔 사이를 쏘니 살이 그 염통을 꿰뚫고 나오매 저가 병거 가운데 엎드러진지라)



예후가 이세벨을 만납니다. 화장을 하고 머리를 만지고 창에서 바라보는데

예후가 들어오니까 쿠데타를 일으킨 예후에게 평안하냐고 묻습니다(시므리는 역사적으로 쿠데타를 일으켰던 인물 같습니다)


"기분 좋아 보이네 시므리, 무슨 좋은 일이라도 있었냐?"


예후는 이세벨을 보면서 창문을 향하고, 여기서 내편이 누구냐고 물으니

내시가 예후를 보다가 던지라고 하니 창문밖으로 던져서 이세벨이 떨어집니다.


이제 말하려는 구절이 좀 관능적이라 생각하는데

"가서 장사하려 한즉 그 두골과 발과 손바닥 외에는 찾지 못한지라"

적의가 엄청난 문장이면서, 한발 떨어져서 묘사하는듯 하면서 아무튼.


이세벨을 한번 만나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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