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22 06:51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 시사에 관심이 생겨 등업했습니다. 앞으로 좋은 이야기 많이 나누길 바래요.^^
http://m.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663169.html
2014.11.22 11:09
2014.11.22 12:41
2014.11.22 11:33
요즘 단독 주택에 대한 글들이 많이 보이는데
사실 아파트가 그렇게 좋은 주거형태는 아니고
특히 우리 나라는 거의 기형적인 수준이기는 하죠.
그런데
단독 주택은 건설비와 유지비만이 문제가 아니라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땅값입니다.
서울의 경우
강남권은 평 당 2.500만원 선이고,
그나마 조금 편의시설이 가까운 곳은 2,000만원대,
아무리 외곽이어도 1,500만원 선은 넘습니다.
경기도도 보통 1,500~2,000선이고요.
그러니 땅값만 해도 벌써
30평 기준으로 4억 5천에서 6억입니다.
이 30평도 사실 건폐율을 기준으로 최하 수준이고요.
설상가상으로 서울에는 사실상 일반 주택용 땅은 거의 없고
경기도도 외곽으로 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외곽에 직접 집을 짓기 보다는
업체가 지어놓은 단독이나 빌라 단지를 구입하는 거고요.
단독 주택 붐이 좀 더 불면 여건이 좋아질 수도 있지만
그러면 땅값은 더 올라갈 겁니다.
그러니 지금 일단 땅을 부지런히 보러 다녀서 사놓고
집은 여유가 생길 때 짓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안일지도 모르죠.
2014.11.22 12:37
2014.11.22 15:39
'전원주택'의 개념이라면, 결국은 시간과 돈 여유가 있는 사람들의 대안적인 주거공간의 의미 정도겠군요. 보통은 각자의 현실적인 생활권 속에서 주거 및 그 비용을 걱정하며 사니까요.
2014.11.22 19:52
한 달 정도 전에
파주의 운정 가구단지 뒤쪽의 전원주택 단지를 보고 왔습니다.
운정 가구단지 다리 건너서
단지도 넘어 창고 모여있는 곳도 넘은 곳에 있는
산을 깎아 조성한 주택용지인데
이정도면 경기도에서도 가장 외곽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아직 조성도 다 안되어있고
편의시설은 당연히 전무한 곳인데도
평 당 1,000만원 이상이나 하더군요.
경기도 외곽도 이정도입니다.
경기도에 집지을 만한 용지에
평 당 1,000만원 이내는 거의 없을 것 같은데요?
전원주택이라고 허허벌판이나
산 중턱에 짓는 것이 아닌 한은요.
직접 보러다니고 느낀 겁니다.
2014.11.22 12:45
제목부터 스펙과 가격을 노출하는 노골적인 광고 등업글은 처음보네요.
2014.11.22 12:48
절대 그런 의도 아닙니다.
기사역시 광고기사 아니구요.
나름 알찬글이라고 자부합니다.
2014.11.22 18:22
태양'열'이 아니라 태양'광'이죠. 태양광 시스템의 걸림돌은 전기, 난방 절감 효과가 설치비용과 같아지는 것이 20~30년은 걸리는거죠.
2014.11.23 06:25
등업 축하드려요^^
태양열 발전시스템이 가격이 많이 내렸군요. 확실히 효율성이나 가격문제, 거기에 기사에는 나오지 않은 유지비 등만 어떻게 해결하면 태양열만큼 개인주택에 좋은 발전방법도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