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을 끝으로 퇴사. 토요일에 송별회 하고, 일요일 오늘 가만히 창 밖을 바라보는데


이제는 내일 회사에 가도 빈자리가 되어 있을 생각을 하니.


개인적으로 연락은 계속 하겠지만서도, 언젠간 헤어질 것을 알면서도,  


적적함을 감출 수가 없네요.


 그렇지만 이 또한 견뎌내야 하겠죠. 또, 일상에 물들어 희미해 지게 됨을 알고 있어요.


그러나 지금은 참 힘드네요.


 앞으로 또 얼마나  많은 이별을, 견뎌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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