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이었지만.. 동적평형 독서모임의 9월 정모가 있었습니다. 제임스 로드의 작업실의 자코메티를 읽고 나누는 자리였구요. 


공교롭게도 당일 배송으로 알라딘에 주문한 책이 아직도 오지 않고 있는 관계로.. 정말 처음으로 책도 읽지 않고 모임에 나갔네요. 


2주년 정모라.. 스물세분이라는 많은 분이 참석해주셨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마쳤을겁니다. 일찍 돌아가느라..새벅까지 달리신 분들의 이야기를 좀 들어봐얄듯. 


어떻게 보면 지난 2년이 꿈결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모임이지만.. 참 충실한 시간들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 책에대한 이야기는 다른 분들이 더 써주시리라 믿으며 저는 이만. 독서모임 동적평형은 앞으로도 쭈욱 책들을 읽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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