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5 20:22
개인적인 사유로 불편해서 차단하는 거 이해합니다.
다만 커뮤니티에서 최소한 토론거리를 내세웠을 때는 다양한 의견을 듣고 공평하게 대해야 하는데, 발제자로서 중재자로서 중립성이 없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논쟁거리를 내세우고 이런 게 옳다고 말하려면 반대의견도 들어보고 논박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게 아무리봐도 쓰레기같은 태도라면 관리자에게 신고하면 됩니다. 뭐 그러한 이유로 저에게서 악의를 느끼는 분들이 있다면 인정합니다. 저도 기분 나빠서 화를 내는 건 사실이니까요.
그런데 본인이 커뮤니티에서 의견을 적고나서 댓글들을 상당부분 자기 기분에 맞추려고 유저들을 동조화시키면서 일원화 시키려는 건 보수정당도 아니고, 당대표도 아니고 그냥 자기중심적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럴 거면 트위터를 하면 됩니다.
논리를 내세우면서 자기가 듣고 싶은 의견만 듣겠다는 건, 진짜 뭐랄까요... 이기적인 태도아닌가요?
2021.03.05 21:40
2021.03.0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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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6 12:35
2021.03.06 20:39
2021.03.06 15:20
대부분이 차단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선택적으로 글을 읽고 댓글도 달고 그러지 않나요.
뭐,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차단이 옳다 그르다 논하는 것은 누군가에게는 바낭이고 시낭일 거에요.
논쟁의 승부를 떠나서 생각해 보세요.
누가, 누구의 논리가 더 논리적이냐, 더 합리적이냐, 이런 것 이전에,
차단 기능은 개인의 영역입니다.
누군가 자신을 차단한 것에, 그리고 그런것을 표현했다고 해서,
(기분이 나쁘가, 불쾌하다....이런 표현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차단하는 것은 비합리다 라고 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요.
그런거에 연연하지 않아도 되지 않나 싶어요. (연연해봐야 이기고 지는 싸움도 아닌 것 같아요)
맨탈도 강하신 분이잖아요.... 그냥 그런가보다 생각하시면 되지 않나 싶네요.
2021.03.06 15:28
솔직히 그럴 수 있어요. 그냥 답정너인 사람과 세상에는 다양한 답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차이일 수도 있죠. 저도 더 이상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아서 관두려고요.
2021.03.06 15:32
2021.03.0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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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끔 논쟁하다 유난히 마음에 상처를 깊이 입는 순간이 있더라고요. 어떤때는 강철 멘탈로 싸우기도 하지만요.
상황과 성정에 따라 역치가 확확 변하니까요. 어떤분들은 어떤 상황에서 조금더 깊이 다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지나보면 그렇게 예민하게 반응할 것이 아니었나 싶어 멋적기도 하고 미안하기도한 경우도 있더라고요.
그래도 듀게가 아직은 "커뮤니티"라 이런 일도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부디 예상수님도 마음 푸시길 바라는 마음에 횡설수설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