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검찰 욕먹고 개혁 압박 들어오면 잘 하는 것이, 권력/재벌/정치인들 수사 엄정하게 하는 거잖아요.

사실 이번에도 '정권의 심장부(?)이자, 문통의 총애를 받고 있는 장관을 수사' 하면 개혁 압박이 좀 줄어들지 않을까 기대하지 않았을까 싶고요.

그런데, 정권 실세(?)를 정조준해서 탈탈 털고 수사 집중 하고 있는데, 이거 분위기는 '이놈들 지들 개혁 하기 싫어서 그러는거 아냐?' 하는 거란 말입니다.

얼마나 억울하겠어요.

그래서 경찰이 수사하던 패스트트랙 수사도 수사지휘권 발동해서 다 받아 왔는데..

그 뒤로 지지부진 하네요.

'우리가! 개혁하기 싫어서 그런게 아니고! 여/야 상관없이 잘못했으면! 조사를 하고 수사를 해서! 법의 심판에 맡긴다!' 라고 하려면..

패스트트랙 수사를 또 화끈하게 가야 하거든요.

그러면서 적당히 여당이랑 진보 야당 의원들도 섞어서 비율 맞춰서 기소도 하고...


딱 좋은 껀수 인데...

왜 이렇게 지지부진한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설마, 야권 마저 적으로 돌리기 싫어서 그런건 아니겠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4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79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302
125891 [티빙바낭] 노렸구나 티빙! '너와 나' 잡담입니다 [14] 로이배티 2024.04.04 468
125890 비 키퍼 보고 나서 [4] 라인하르트012 2024.04.03 263
125889 오늘의 조금 특이한 텀블벅 소개 DAIN 2024.04.03 204
125888 프레임드 #754 [4] Lunagazer 2024.04.03 64
125887 위기의 롯데를 구한 김원중의 포효/롯데-한화 경기 TV 시청률 5년 사이 최고치 '2.411%' daviddain 2024.04.03 101
125886 스팀덱 oled를 사고 싶다가 catgotmy 2024.04.03 89
125885 이강인,음바페보다 많이 팔린 유니폼 daviddain 2024.04.03 188
125884 핫초코 daviddain 2024.04.03 99
125883 후쿠오카 어게인 칼리토 2024.04.03 187
125882 [영화바낭] 이게 다 돌도끼님 때문입니다. '킹콩' 오리지널 버전 봤어요 [6] 로이배티 2024.04.03 289
125881 [넷플릭스] 눈물의 여왕, 5회까지 감상. [2] S.S.S. 2024.04.03 400
125880 게임에 대해 catgotmy 2024.04.02 126
125879 2024 갤럽 피셜 프로야구 인기팀 순위] 롯데 - 기아 - 한화 - LG - 삼성 [4] daviddain 2024.04.02 171
125878 치즈 어디서 사나요 [2] catgotmy 2024.04.02 245
125877 에피소드 #83 [4] Lunagazer 2024.04.02 74
125876 프레임드 #753 [4] Lunagazer 2024.04.02 87
125875 [넷플릭스바낭] 오랜 세월만의 숙제 해결. '그것: 두 번째 이야기' 잡담입니다 [16] 로이배티 2024.04.02 410
125874 근래에 감명깊게 듣고 있는 곡의 감상 [1] 부치빅 2024.04.01 233
125873 프레임드 #752 [6] Lunagazer 2024.04.01 74
125872 대파 시위 하고 왔습니다... [11] Sonny 2024.04.01 6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