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03 18:42
* 얼마전부터 인터넷 페이지 로딩, 유툽 동영상 재생 등에 거슬릴 정도의 끊김-딜레이가 발생했습니다.
아, 이 컴도 구입한지 6년차인데 이제 슬슬 떠나보낼때가 된건가, 새 컴을 구입할 예산이 너무 빠듯한데...라고 궁시렁거렸지요.
예전 컴들도 그렇고 원래 이렇게 슬슬 느려지고 끊기다가 어느순간 가더라고요. 오래전 CRT모니터 터졌을때 빼면-_-;...
보내기전에 깨끗하게 목욕이나 시켜주자 해서 뜯고 일전에 구입해둔 공기-먼지제거제로 한번 불어줬습니다.
근데 다시 전원 올리니 쌩쌩하게 돌아가네요? 청소후에 신기할 정도로 끊김없고 깨끗해졌습니다.
먼지도 별로 안나왔었는데, 그 얼마 안나오던 먼지가 죄다 그래픽카드나 파워팬쪽에 몰려있었나?
* 언제부터인지 새로운 게임을 시작하는걸 망설이게 됩니다.
스팀과 에픽에 잔뜩 받아놓은 게임들도 있지만 거의 플레이안하고, 모바일 게임은 기존에 플레이하던 퍼즐앤드래곤 정도를 제외하면 아예 다운자체를 안합니다.
어쩌다 다운받아도 그냥 지워요. 양산형느낌 물씬인지라 재미도 없지만, 이걸 언제 다 해서 키우나...라는 생각이 더 크더군요.
* 입이 궁금해서 홈런볼 번들(4봉입)을 하나 사서 먹고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3봉째 먹었는데 옆을 보니 한봉당 260칼로리네요ㄷㄷㄷ.
무게도 가볍고 먹기도 금방먹는 과자인지라 그렇게까지 생각안했는데 놀랍습니다.
참. 시큼하고 짜겁다고 한 독일산 호밀빵....먹다보니 괜찮아졌습니다.
자세히 먹어야 맛있고 오래 먹어야 고소해지는군요.
2021.06.03 19:07
2021.06.03 20:01
왜냐하면/
생각해보면 그것도 효과가 신기하게 있었는데, 효과가 있는 만큼 당연히 어떤 원리가 있겠지요. 쥐어막을때 주는 충격(흔들림)이 내부에 연결이 불량한 부분을 잠깐 이어지게 해준다던가.. 기타등등(<---이 이상 설명 못하는 문과의 한계)...
2021.06.03 22:12
컴과 사랑하는 사이셨군요
2021.06.04 10:22
pc관리에서 청소의 중요함은 두말하면 입이 아프죠. 저는 캔스프레이로 먼지터는건 말일마다 한번씩, 분해조립 청소는 분기말일에 한번씩 하고 있습니다. 키보드 마우스 청소는 일일/주간 빈도로 하고 있고요. CPU써멀 그리스 말랐는지 확인은 해보셨나요? 의외로 거기서 성능이 저하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게임 불감증이 오면 저는 내러티브만 따라가면 되는 어드벤쳐게임(이디스 핀치의 유산 추천)이나 아무생각없이 바로 게이밍에 들어가는 횡스크롤슈팅/액션게임(요새는 컵헤드하고 메탈슬러그를 종종합니다.) 등등을 해요. 에픽에서 뿌렸던 게임중에는 메신저를 열심히 했었더랬죠. ㅎㅎ 아케이드 조이스틱 연결해서 하면 오락실 온기분도 들고요. 파티게임으로도 괜찮습니다. ㅋ 조이스틱 옆에 백원짜리 쌓아놓으면 기분나요. ㅎㅎ
옛날에 티비 머리한데 쥐어박으면 각성해서 잘 나오던 것과 같은 이치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