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스타트렉의 새로운 시리즈인 '피카드' 시리즈가 24일날 시작했어요.

북미는 CBS 스트리밍 서비스 독점이고, 그외는 넷플릭스가 아닌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방영권을 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23일 저녁에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 가입을 했습니다.

그런데, 안올라와요...

스타트렉 디스커버리는 넷플릭스에 제대로 올라왔는데..

왜 때문인지...


1.

그래서 더 익스펜스를 봤습니다.

원래 SyFy 채널에서 방영하던 시리즈였고, 넷플릭스에 3시즌까지 올라와 있었고, 3시즌에서 종영되었는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인수해서 4시즌을 제작했습니다. 

넷플에 올라와 있을때 어디까지 봤는지 기억이 안났는데.. 2시즌까지 봤었더라고요. 그래서 3시즌을 시작했습니다.

더빙입니다. 더빙...

자막 없는 영어판으로 보면 피곤해서 영화 한편도 나눠보게 되고..

자막 있는 영어판으로 봐도 축약된 자막때문에 대사를 놓치지 않으려고 귀에 힘 빡주게 되어서 피곤한데..

더빙은 눈이 피곤하면 눈을 감고 있어도 좋고... (그러다 잠들고...)

다른 일을 하면서 보기도 좋습니다.


내용은 대충.. 완전 고효율의 엔진이 개발되어 인류가 태양계 여기저기 진출했는데, 

당연히 인구가 넘쳐나는 지구, 식민지에서 독립하여 숫자는 딸리지만 기술이 발달한 화성, 그리고 소행성계에 흩어져 살아서 기술력도, 인구도 딸리지만 근성만은 대단한 벨터.. 세가지 파벌(?)이 등장합니다. 

소행성 하나가 한개의 기업에 지배(?)당하고 있는 곳에서 보안요원(형사)로 일하던 밀러 조사관은 실종된 고위층의 철부지 딸을 찾으라는 수사를 맡게 되고, 한편 얼음 수송선 캔터베리의 일등항해사인 홀든은 구조신호를 발신하는 우주선을 발견하고 구조를 하려다가 위기에 빠집니다. 두가지 사건 뒤에는 태양계를 위기에 빠트리려는 음모가 있었고 거기에 휘말린 평범한 사람들과 정치인들이 만났다가 헤어졌다하면서 사건이 진행됩니다.

1시즌이 10편, 2시즌부터 13편인데 대충 1개 시즌의 2개의 큰 사건을 다룹니다.


간만에 보는 우주 배경의 SF 드라마라서 시작했는데 나름 재미있습니다. 보는 동안 약간 고구마 먹는 느낌이 나지만요.




2.

미스터 로봇.

역시 더빙입니다. 보헤미안 랩소디로 스타가 된 레미 말릭이 주인공이고요.

대인기피증에 정신분열증을 가지고 있지만, 천재 해커인 엘리엇이라는 친구가 낮에는 보안회사에 다니고 밤에는 소소한 해킹을 하면서 자기 자신이 위험에 빠지지 않을 정도의 정의(?)를 구현하다가 큰 해커집단에 휘말리면서 세계구급 회사인 E Corp. (엘리엇은 이블사라고 하고, 더빙판에서는 아에 회사명이 이블인것 같이 대화함) 해킹 사건에 휘말립니다.


반전이 여럿 있을 것 같은데, 하나는 눈치를 챘고 나머지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3.

바바렐라

이름만 들어본 바바렐라가 있길래 틀어봤습니다.

보다가 두번 잠들었네요. 늦은 밤에 보다보니...

80년작 플래시 고든과 비슷한 느낌인데, 분명 보았음에도 기억나는건 '플래시! 아아~ 세이비어 오브 디 유니버스!' 하는 음악들 밖에 기억에 남는 것이 없는 플래시 고든 처럼...

바바렐라는 제인폰다가 눈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는 장면만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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