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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때 뭐할꼬야?

2010.07.02 21:52

전기린 조회 수:3413

대학 입학 후 방학이 다가 올 때마다 입버릇처럼 달고 다니는 말이에요.

별 것 아닌데 전 이게 참 미스테리하더라구요.

막상 물어보면 특별하거나 거창한 계획이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근데 또 각자 나름대로의 방학을 보내다 돌아온단 말이죠.

도대체 그들은 뭘 하면서 보냈을까요.?

아...자유를 감당 못하는 저는 바보가 아닐 수 없어요.

뭐하세요?

혹은

대학생으로 돌아간다면 방학때 뭐하시겠어요?

대학 방학때 뭐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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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ios

2010.07.02 21:53

여행다녔습니다 여름에는 국내 겨울에는 해외
덕분에 여름에 완전타고, 겨울(설날)은 해외에서 계속 보냈죠

댓글
봄눈

2010.07.02 21:54

기타배울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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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ios

2010.07.02 21:56

아아... "꼬야" 사실 제목볼때 눈에 확들어왔는데, 댓글까지 이럴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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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na Ringo

2010.07.02 21:59

한달반 알바해서 해외여행 갈꼬야.....하지만...
지금 방학을 일주일만 준대도 난 영혼을 팔 수 이쏘 -_-
실제로 제 대학생활 중 방학은
대학 1학년땐 알바 & 과외
2,3학년땐 집안일 돕기 & 잉여짓
4학년땐 대학원 진학때문에 실험실에 매여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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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린

2010.07.02 22:02

ahios/다이어트를 위해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한다는 핑계로 여행은 저 멀리-이태껏 방학동안 여행도 안가고 뭐했나 몰라요.
봄눈/전 지금 배우고 있지요~근데 전, 나는 그냥 듣기나 해야겠구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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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2010.07.02 22:02

지금이랑 별 다르지 않아요. 놀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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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ios

2010.07.02 22:03

세링/하아... 꼬야체 도저히 못 읽겠어요 너무 닭살이예요
저는 학기중에 미친듯이 알바했어요, 그리고 연말 해외여행으로 모은돈 다써버리고
이걸 4년동안 반복했어요
주변에서는 돈 모으지 않는다고 뭐라했지만 전 여행간것 후회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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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린

2010.07.02 22:04

링고/집안일 돕기 & 잉여짓 확 와닿습니다.
링고님 글을 보며 간파한바에 의하면 '꼬야~꼬야~할꼬야~혼자서도 잘할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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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e rhie

2010.07.02 22:05

학기 중이나 방학이나 별 차이가 없었어요.
학교 수업과 상관없이 공부하고, 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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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린

2010.07.02 22:08

크림, sae rhie/대체 뭐하고 노세요? 하긴 저 모르지 않는 것일 수도 있어요. 게으른 천성탓에 집에 붙어있으면서 얼만큼 재밌길 바라는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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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gotmy

2010.07.02 22:08

한달 알바해서, 벙개하고 모임가고 청춘사업으로.. 아그리고 타꼬야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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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na Ringo

2010.07.02 22:09

실제로 집안일을 도왔죠. 집이 가게를 했거든요. 그래서 나가서 경리 알바 (무보수 혹은 얼마간의 원하는 물품 사기) 했었죠.
그래서 마련한 것이 ~~지금은 베란다장에 쳐박혀 끈적해진~~ 인라인 스케이트 풀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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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린

2010.07.02 22:12

catgotmy/청춘사업. 찾았다. 내 시간이 펑펑 남아도는 이유를...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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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e rhie

2010.07.02 22:15

전기린 / 전 대학 때 연애만 했어요. 그래서 학점은 빵구났지만, 전혀 후회되지 않아요.
(빵구난 학점을 보고도 대학원에 뽑아줘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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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린

2010.07.02 22:16

스푸트니크/아 역시 여행! 다이어트 열심히 하고 방학 끝물에 기필코.국내든 어디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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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2010.07.02 22:16

원글님/ 방바닥의 장판과 벽지의 무늬가 되어 배째등따 놀이를 하는고야-.-
이런 게으른 저는 청춘사업을 할 때는 '논다'가 아니라 '바쁘다'고 표현합니다. 사업이잖아요ㅎㅎ

링고사마/ ㅋㅋㅋ 인라인아 지못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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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2010.07.02 22:20

이보다 더 놀수는 없다 싶을만큼 놀았다염 ㅎㅎ 맛집찾아다니기, 옷사기, 데이트하기, 수다떨기, 음악찾아듣기, 영화보기, 친구들이랑 여행가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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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2010.07.02 22:20

지금도 그 패턴과 크게 다르지 않고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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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린

2010.07.02 22:25

크리스틴/또 찾았어요. 제가 펑펑 시간이 남아도는 이유를...같이 맛집가고 옷사고 데이트하고 수다떨고 영화보고 여행갈 친구가...끄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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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린

2010.07.02 22:35

스푸트니크/그래도 졸업이 코앞인데 뭔가 도모해야하지 않을까요.ㅋ"노는 것도 지겹다!!!"라는 배부른 대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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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ptig

2010.07.02 22:38

난 그때로 돌아가면, 무조건 여행 갈꼬얌^^;

그땐 시간은 펑펑 남고 돈이 없었는데, 요즘은 국내여행정도 갈 돈은 있는데, 시간/체력이 안되요-_-;;
(이젠 체력이 딸려서 암데(찜질방 같은)나 못자요..대충 먹으면 쓰러져요..
차도 끌고 가야 하고,모텔/팬션도 예약 해야 되고..계획만 짜다가 계속 못갔어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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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hand

2010.07.02 22:40

본의아니게 방학같은 상태인데, 그러니까 대학때방학이면 너무나 하고싶어했고 지금도 대학때로 돌아간다면 꼭 방학때 하고싶은 여행가기, 악기배우기,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대략 일주일간 뒹굴거리기를 하고는 싶은데 마음이 급하네요... 대학생때가 참 맘편하게 놀긴 좋은것같아요 난 왜 그때 늘어져 놀지 않고 이거한다 저거한다 바쁘게 돌아다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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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ptig

2010.07.02 22:47

방학때마다 그넘의 과외 떡밥땜에 변변한 여행한번 못갔는데, 그렇게 악착같이 모아둔 돈을
대학원 다니면서 생활비로 다 탕진했어요(정교수 잊지않겠다..-_-;;)

하여간, 당장 굶을 처지 아니면, 돈 벌지 말고, 놀러다니셈^^;

댓글
사람

2010.07.02 23:45

난 방학 그런거 없ㅋ엉ㅋ
회사가 나에게 똥을 줬어...
휴가때는(어짜피 연차소비 이지만..ㅠㅠ) 집에 내려갈꼬얌^.&

댓글
윤희

2010.07.03 00:06

여행이 최고일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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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렐리아

2010.07.03 10:48

제 동생이 대학교 1학년인데, 방학동안 피부미남으로 거듭나겠다며 프락셀하고 인디안인형 같은 얼굴을 하고 하루종일 집에 갇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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