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reddit.com/r/Mission_Impossible/comments/14zd3ze/was_the_ai_entity_testing_ethan/

제가 밑에서 행운을 빈다는 말이 나올 때마다 찝찝하다고 썼는데 마지막에 키트리지가 한 말의 목소리가 키트리지가 아닌 엔티티의 목소리일 수도 있다는 추측이 있네요. 엔티티가 good luck이라고 벤지한테 하죠.bon chance라고 말하는 패리스 역시 나쁜 편이었죠
키트리지 내레이션이 깔릴 때 화면은 엔티티의 소스코드가 담긴 메모리가 있는 베링 해를 비춥니다.
예고편에도 태양의 동공같은 게 나오고 오프닝 화면에도 잠깐 나오는데 엔티티의 관점에서 인물들을  보여 주는 듯 했네요.  인물들을 장기 말처럼 부리는 인공지능. 유령처럼 존재하는 엔티티. 네덜란드 어에서 spooc이 유령,허깨비를 뜻하고 여기서 spook 스파이를 뜻하는 비속어가 나오죠.  유령이란 점에서-잠수함에서 ghost in the machine, phantom이란 말이 나옴 - 엔티티와 헌트는 동류예요, 둘 다 rogue라고 기관이 규정하고요

엔티티가 이산을 찍어서 그 주변 인물들에게 접근한 건 맞는 거 같은데 혹시 소스코드 찾아서 파괴시켜 달라는 걸까요. 엔티티가 인간들이 자기와 똑같은 인공지능을 다시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을 못 하지는 않을 거 같은데요 ㅎ ㅎ  키트리지가 이제 식수, 공기,에너지 전쟁이 되어 가고 진실을 통제하는 게 중요하다고 하는데 엔티티가 그걸 모를 거 같지도 않아요.


성배를 가져간 게 순결한 마음의 갤러헤드였던 거 생각하면 시험하고 있는지도, 이산을 제거하는 게 목적이 아니고요  폭탄도 벤지에 관한 시험이었고 수수께끼를 내면서 벤지가 죽음을 두려워 하고 친구들을 소중히 여긴다는 것을  알아갔듯 이산을 시험하고 알아 가는 과정일 수도 있죠. 시험을 통과한 벤지에게 굿 럭이라고 하듯 이산한테도 굿 럭. 8에서 이산을 위기에서 구해 주더라도 놀랍지는 않을 거 같네요.



<탑 건 매버릭>에서 발 킬머가 아들 잭의 목소리 도움까지 받아가며 디지털로 목소리를 낸 것과 달리 아날로그 스턴트를 강조해 온 크루즈가 인공지능과 맞선다는 건 흥미로워요 


<이글 아이>에서 인공지능 상대했던 미셸 모나한이 줄리아로 이 시리즈에 나오죠. 유능한 요원감 썩히고 있는 거 아닌가요 ㅋ 


Good luck이 네 번 나왔군요. 테잎으로 전달된 임무 하달 장면에서 키트리지가 마지막에 Good luck,Ethan


6편 브리핑 장면에서 호머의 오디세이 나오는데 줄리아를 만난다는 복선이 이미 깔려 있었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39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5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562
124056 [아마존프라임] 90년대풍 에로틱 스릴러의 향수, '딥 워터' 잡담입니다 [2] 로이배티 2023.08.20 305
124055 동시상영관 : 비뎀업 리메이크 작품들 [2] skelington 2023.08.20 123
124054 [왓챠바낭] 의도는 알겠는데... '고스트 버스터즈' 리부트 잡담입니다 [11] 로이배티 2023.08.20 558
124053 오펜하이머 사소한 거 [3] daviddain 2023.08.19 462
124052 프레임드 #526 [4] Lunagazer 2023.08.19 91
124051 킹스 퀘스트 5 [3] 돌도끼 2023.08.19 199
124050 이런 내용의 단편 영화를 아시는 분(우주인과 랜덤채팅을 하는 여자) [3] 하마사탕 2023.08.19 288
124049 [넷플릭스] 마스크걸, 아니 이거슨 또 무엇인고.....ㅎㅎㅎ [10] S.S.S. 2023.08.19 1016
124048 어제 미국에서 공개된 DC유니버스 첫 영화 블루비틀 티저 예고편 [2] 상수 2023.08.19 239
124047 오펜하이머 이동진 심층리뷰 상수 2023.08.19 516
124046 [왓챠바낭] 애매... 하군요. '미녀 삼총사3' 잡담입니다 [12] 로이배티 2023.08.19 432
124045 SF작가 심너울의 한국일보 칼럼 ‘익명성을 내버리자’ [2] 상수 2023.08.19 399
124044 윌리엄 포크너의 소설 좋으셨나요. '나이츠 갬빗' [4] thoma 2023.08.19 288
124043 언어 배우기 [1] catgotmy 2023.08.18 146
124042 [EBS1 영화] 더 퀸 [3] underground 2023.08.18 160
124041 프레임드 #525 [2] Lunagazer 2023.08.18 83
124040 잡담 - 탕후루와 하이볼 유행, 애플 V EU(라이트닝 케이블과 배터리일체형) [2] 상수 2023.08.18 332
124039 오펜하이머 본 다음 수확 [7] daviddain 2023.08.18 514
124038 한국 대중음악과 현재 망가진 세태 [2] catgotmy 2023.08.18 505
124037 킹스 퀘스트 [2] 돌도끼 2023.08.18 19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