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07 22:28
a.앨리스님 덕분에 방금 보고 나왔습니다
감사드려요!!
기생수 파트2는 원작을 잘 살린 부분과 아닌 부분이 공존하는 영화네요.
덕후로서 자세한 변경점을 적어보자면...
2015.05.08 00:27
2015.05.08 00:40
파트2에서 추가한 부분들은 괜찮다고 보이는데, 말씀하신 부분들이 지루하고 늘어지더라고요.. 시퀀스간의 분량조절이 실패한 듯 싶었어요.
그리고 역시나 일본의 교훈강박증이(....)
기생수 원작도 교훈조가 있기는 해서.. 그걸 영화에서는 잘 억제했어야 한다고 보는데
그 부분은 좀 아쉽습니다. 그래도 이만큼 한게 어디냐? 싶은 느낌이랄까요?
팬심으로는 적당히 볼만한 작품이었습니다.
2015.05.08 12:50
저도 숟가락을 얹어서 앨리스 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지인에게 양도했는데 재미있게 보았다고 하네요.
파트 2는 못 본 상태지만 그래도 만화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영화 중 이 정도면 그래도 손가락으로 꼽아줄 만큼 선전한 영화가 아닐까 싶어요.
그 전에 워낙 망작만 뽑아 놓아서.. ㅎㅎ
2015.05.0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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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님께 일단 감사드리고
그와별개로 영화는 좀 실망스럽더군요
파트1은 각색이나 연출이 매끄럽고 리듬감 있어 좋았는데요
파트2는 그에반해 지루하고 편집이 영 거슬리더군요 (심지어 너댓번 스크린 영상이 뚝뚝 끊기더라는;; 하~ 대한극장 관리부실이여..)
일본영화 특유의 그 교훈적이고 의미를 담으려는 시도는 시종일관 반복적인 대사를 통해서만 이루어지는데요 대사가 유기적으로 캐릭터와 녹아서 나타나지 않고 혼자 나불대는 느낌이랄까요 나레이션을 썼다면 이보다는 나을까 싶은 심정까지 들더군요 (시장의 일장연설 끝에 sat대원이 다 끝났냐 하며 총을 쏴갈기는데 딱 제 심정이었습니다)
시청에서의 기생수 소탕작전은 나름 긴장감과 액션을 가미할 수 있는 부분인데 그 부분도 아쉽고..
마음에 드는 건 결말 부분입니다 만화와의 약간 다른데 그게 더 좋더란 말이죠.
결론 용두사미였지만 나름 성과는 있었다 입니다
ps 여주인공 왜 이리 못나게 나오는지 갈증에서는 예쁘게 나온 걸로 기억하는데 그것이 좀 신기했습니다 단발이 안 어울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