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06 21:32
차이나타운 에서 제일 인상적인건 김혜수나 김고은 혹은 고경표가 아니라 엄태구였어요. 이전에 잉투기 에서 본 게 전부인 배우인데 일단 마스크와 목소리가 진짜 마음에 듭니다. 절대 잊을수 없는 돌출된 광대와
짐승 같은 눈빛이 뭔가 80년대 헝그리 복서의 느낌이에요. 거기다 땅이 꺼질거 같은 극저음에 허스키 보이스도 진짜 유니크 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차이나타운 처럼 이런 갱스터물에 낭비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 그래도 좋으니까 이런 영화 많이 찍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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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요. 드라마에서는 찌질한 조연으로 나와서 많이 아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