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12 09:48
2015.02.12 11:19
2015.02.12 13:53
그냥 첫물효과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목이 마를 때 펌프를 발견 했는데 펌프가 다 말라 있잖아요. 그럼 처음 당해 본 사람은 어쩔 줄 몰라하죠. 이게 물이 나오는 곳인데 어떻게 해야 물이 나오나 싶어서 당황하거든요. 지금 새정연 지지율이 몇 년 째 침체였어요. 잠시 올랐던게 안철수를 만나 약간 올랐던 것 말고는 다시 제자리로 왔거든요. 그 물이 좀 마실만 한 물이었는데 그 물의 양도 적고, 언론환경이 좋은 것도 아니고 자꾸 흙탕물이라고 떠드니 펌프질을 제대로 하지 못한 거죠. 당장 당대표 선출 컨벤션 효과라는 것도 야당에게는 사치인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펌프에다 맑은 물만 넣으라는 법은 없거든요. 주변에 흙탕물, 썩은 물, 핏물까지 다 끌어모아서 지금 첫물을 집어 넣었더니 펌프 물이 터진거라고 봐요. 흙탕물 언론들도 그 첫물을 공격할 수도 없고요. 자신들의 정체성이 되는 것 까지 넣어 버렸기 때문에 안철수처럼 더럽히기를 하기도 곤란하고요. 펌프는 첫 물만 이것 저것 안 가리고 들어가서 터지기만 하면 다음부터는 계속 깨끗한 물이 나오니 이제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겠죠. 지저분한 첫 물은 먹지 않고 그냥 버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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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동의합니다. 며칠 뒤엔 문재인이 강진의 손학규를 찾아가 만나기로 했다니 야권 통합에 마음을 두고 있는 듯 해요. 공천 후 무슨 잡음이 생길 지는 알 수 없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