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unaiN] 클래식 음악 감상하려는데요

2. 블라인드 테스트 한번 해보시면 인간의 오감이란 얼마나 간사한 것인지 알 거에요.

그래요 괜히 다르다 생각하면 심각하게 달라지기 생각해요.

mp3 bit를 좀 높혀서 해야죠 160 이상.

개인적으로는 들었을 때 끌리는 음악이 내게 맞는 음악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꼭 추천을 하자면 비발디나 라흐마니노프, 어떨까요?(다른분들 의견도 들어보셔요. 자신있는 추천은 아닌지라)

1. '노다메' 테크 트리를 타시거나 그냥 라디오를 들으세요. KBS 1FM 라디오 인터넷으로도 들을 수 있습니다.

2. 웨이브 파일을 MP3로 바꿔서 직접 비교해 보세요.

주구장창 입문자이기만 한 제 입장에서는 교향곡이 좋은 것 같아요. 음악가는 차이코프스키, 멘델스존, 베토벤 추천이요. 지휘자 바꾸어가면서 들으시면 재미있을거에요. 좀 더 들으시다가 브람스, 모짜르트, 브루크너, 말러로 넘어가시면 어떨까요?
암튼 처음은 차이코프스키나 멘델스존 추천! 성향 따라서 피협을 더 좋아하시기도 하던데 그러면 라흐, 쇼팽, 베토벤 피협.
그런데 고클에서도 잘 알려주지 않나요?

전체를 감상하시기보다 처음엔 유명한 아리아를 골라서 들어보시는게 쏙쏙 들어오실거에요.
(그리고 오페라는 비주얼적인 측면도 강해서 공연 관람이나 아니면 화면으로 보시는걸 추천해드려요)
꼭 오페라를 찾으시는거 아니면 평소에 좋아하시는 음악 위주로 들으시는게 쉽겠지요.
아무래도 모짜르트가 만만하겠지요? ㅎ
링크 하나 걸어요. 노다메 칸타빌레에도 삽입되었던 두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입니다. 뭐랄까 두 연주자 사이의 교감이 와닿는 곡이에요.

아참 그리고 악보를 보실줄 아시면 악보를 구해서 읽으시면서 음악을 들으시면 훨씬 깊게 음악을 이해하고 즐길수 있습니다. 제 경험상요..
연주를 할 수 있으면 더 좋구요

전 내키는 대로 들어요. 앨범재킷이 예뻐서 산다거나 어디서 들어본 이름이 나와서 사고 그래요. 돈이 없어서 한 장 사면 한 달 들어요. 사면 flac으로 리핑해 두는데 사실 mp3랑 별 차이 없는 거 같아요. 그냥 wav보다 용량이 작고 mp3보다 기분상 음질이 좋을 거 같아서 flac으로 리핑합니다.

이제 곧 봄이니까 반짝반짝한 바로크가 좋지 않을까요? 전 햇살 따듯해지면 잔디밭에서 바흐 들을 거예요. 바이올린 협주곡 2번 :^>

저 어렸을때 클래식 모를때 집에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Op.35 (정경화)이랑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Op. 64 같이 들어있는 앨범이 있었거든요. 뭣 모르고 주구장창 들었었는데, 정말 즐겨 들었었어요.
그 외에 입문하는 방법은... 소품곡 위주로 듣는거죠. 자신이 좋아하는 악기 위주로 쏘나타 같은 앨범 하나를 선택해서 반복해서 들어보세요~ (반복청취가 중요)
그리고 작곡가는 차이코프스키, 멘델스존, 그리고 바흐, 모차르트 같은 음악이 처음 듣기엔 편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