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13 00:44
제목그대로에요.
듀게님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감독은 누구입니까?
전 데이빗 핀처감독입니다.
핀처 감독 영화중에 더 게임만 못봤지만 나머지는 다 재밌게보았어요. 그중에서 으뜸은 파이트클럽
2015.02.13 00:50
2015.02.13 01:03
2015.02.13 01:01
2015.02.13 01:04
2015.02.13 01:23
베스트 감독을 꼽으라면 좀 망설여지지만, 제 취향 저격의 감독이라면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피터 잭슨, 90년대까지의 테리 길리엄, 90년대까지의 폴 버호벤, 기예르모 델 토로, 잭 스나이더, 로버트 로드리게즈, SF를 찍는 리들리 스콧이요.
2015.02.13 01:27
2015.02.13 01:42
2015.02.13 01:44
뭐 좀 오래됐지만 왕가위요. 어쩌면 감독보다 그 홍콩의 배경들을 더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지만.
2015.02.13 01:54
2015.02.13 02:02
큐브릭과 히치콕, 에릭 로메르요. 모든 영화를 다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동시대 감독으로는 다르덴 형제.
2015.02.13 03:02
2015.02.13 04:05
좀 더 젊을 때는 이와이 슈운지의 소위 다크 사이드라고 하는 계열 영화들을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그 양반도 늙고 나도 늙고...
최근에는 감독 보고 영화 결정하는 경우는 잘 없었던 것 같네요.
2015.02.13 04:34
2015.02.13 04:56
2015.02.13 06:12
2015.02.13 06:49
왕가위, 스탠리 큐브릭
2015.02.13 07:50
마이클만, 브라이언 드팔마, 임권택
2015.02.13 09:00
2015.02.13 09:19
꼭 한명만 꼽으면 우디앨런이요 ㅎㅎ
2015.02.13 09:28
사실 제 취향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구로자와 아끼라 영화제를 보면서 그 수많은 영화 중에 별로인 영화가 하나도 없는데 기가막혀 한 적은 있어요.
진짜 취향이어서 데뷔작까지 어렵게 찾아본 감독은 이안. 대만시절 영화부터해서 엉뚱하게 제인 오스틴 영화(센스 앤 센스빌리티), 마블 코믹스(헐크), 무협(와호장룡), 게이 로맨스(브로그백 마운틴) 등등 참 묘한 필모그래피인데 다 좋게 봤어요.
2015.02.13 09:39
라스 폰 트리에, 스탠리 큐브릭, 페드로 알모도바르, (예전의) 김기덕, 카트린 브레야. 이 다섯 감독이 좋아요.
2015.02.13 09:47
2015.02.13 10:34
2015.02.13 10:34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샘 맨더스, 파올로 소렌티노, 데이빗 핀처요
2015.02.13 11:06
최동훈이요. 위에 다들 언급하신 감독들은 그냥 대놓고 거장이 많잖아요. 오락영화의 정수는 케이퍼물이라고 생각하는데 최동훈 이 감독은 자기 영화사 이름이 '케이퍼 필름'...;;; 게다가 연출도 잘해 ㅜㅜㅜ
2015.02.13 11:35
켄 로치
2015.02.13 12:11
2015.02.13 12:28
고뇌하는 잉마르 베리만, 쓸쓸한 페데리코 펠리니, 아름다운 버스터 키튼,
탐구하는 구로사와 아키라, 섬뜩한 테시가하라 히로시, 외로운 차이 밍량,
자유로운 밀로스 포먼, 마술 같은 데이비드 린치, 말이 없는 김기덕을 좋아합니다. ^^
2015.02.13 13:09
많이는 안 보지만;; 고레에다 히로카즈와 샘 멘데스는 왠지 제 취향 저격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싸늘한 것도 따뜻한 것도요.
2015.02.13 13:09
2015.02.13 14:04
앗, 에드워드양! 하나 그리고 둘은 제 인생의 영화라고 할만큼 좋아하고, 고령가 소년살인사건에도 감탄했지만 그 외의 다른 영화들은...공포분자나 타이페이 스토리 모두 다 그랬어요. 게다가 이분 영화는 (하나 그리고 둘 말고는) dvd가 안나와서 찾아보기 힘들어서 더 본것이 없네요;;;
2015.02.13 13:12
따스한 카타르시스의 에릭로메르, 배째는 우디알렌, 처연한 김기덕 이 셋을 사랑합니다. (underground님의 표현방식이 멋져서 따라해봤어요 ㅋ)
2015.02.13 13:43
2015.02.13 14:52
2015.02.13 13:55
폴 토마스 앤더슨, 우디 앨런, 웨스 앤더슨. 한 명만 꼽자면 PTA요.
2015.02.13 13:59
왕가위 이와이슌지 홍상수 이윤기 감독 좋아합니다.
2015.02.13 14:19
2015.02.13 14:35
능청스럽고 짓궂은 홍상수
2015.02.13 15:07
예전의 라세 할스트롬
2015.02.13 15:09
취향 저격까진 모르겠지만, 괜찮게 봤던 영화들이 다 한 감독 작품인 걸 나중에 알고 재밌었던 게 생각나네요.
땡큐 포 스모킹, 주노, 인 디 에어 등을 연출한 제이슨 라이트먼이요.
2015.02.13 17:27
2015.02.13 16:32
한 감독의 모든 영화가 좋아지는 경우는 없더라고요. 왓챠에 보니까 놀란-미야자키-스필버그 순이군요. 그야말로 무난한 조합이죠.
2015.02.13 17:41
놀란, 코엔, 홍상수(안 맞을 때도 있긴 하지만). 봉준호도 넣고 싶지만 신작 좀 자주 내줬으면 좋겠는데요.
2015.02.13 19:06
2015.02.13 21:11
2015.02.13 21:31
스티븐, 이안, 크리스토퍼
2015.02.13 22:06
토마스 알프레드슨, 오즈 야스지로요.
2015.02.14 00:13
색감이 예쁜 웨스 앤더슨이나 알모도바르 감독도 정말 좋아하지만 제 인생의 감독님은 역시 빌리 와일더 ㅠㅠ
2015.02.14 18:09
2015.02.15 10:49
2015.02.17 02:04
아 너무 많은데... 코엔형제, 우디앨런, 자크드미, 아그네스 바르다, 웨스 앤더슨, 파티 아킨, 박찬욱, 도리스 도리, 김희정도 좋고 아 이창동도 좋네요.
한명만 고르긴 어려움. 근데 요즘 영화 본지 오래 되어서 최근 핫한(?) 감독들은 잘 몰라요.
2015.02.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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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 앤더슨(로열 테넌바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폴 토머스 앤더슨(데어 윌 비 블러드, 마스터)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