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럼 그렇지..

2010.07.04 21:13

사람 조회 수:2263

극장에서 곧 내릴것 같은 필립모리스를 꼭! 오늘 보러가려고 했는데

 

하루종일 뒹굴뒹굴 일어나기가 싫어서 결국 못갔어요

 

결론적으로 어제오늘 이 소중한 주말(내일부터는 야비야비야비를 2주동안 해야됩니다. 허..)을 집에서 뒹굴뒹굴만 하고 보내버렸어요..

 

그래서 어지러워요;

 

외출 안하고 계속 집에서 몽롱한 상태로 보내면 어지러운 기분 아시나요? 이거슨 레알 잉여만이 느낄수 있다는 이모션...

 

내일 출근전에 서울로 보러갔다가 다시 내려와야할지.. 아니면 야근한 다음날 아침에 꼬질꼬질한 모습으로.. 아 이거는 좀 아니구나.

 

방법이 없어! 내일 보는거야.. 흑..

 

계획을 이행하지 못하면 안좋아요.

 

 

 

 

아까는 여차저차 아는 사이인 여자애가 있는데

 

그애가 오랜만에 문자가 왔더라고요? 안부인사 좀 하는데 지금 자기가 저희집이랑 가까운쪽이라고 만나고싶다고?

 

그래서 엉? 지금?  지금은 아니고 여기 가까운 부근에 취직을 했대요. 이사온지 얼마 안돼서 낯설다고..

 

'나 보러와줘' 자꾸 이런식의 말을 하시는데...이 친구는 좀 신경쇠약이 아닐까 싶은 성격의 앤데. 아무튼.

 

이건 뭥미 하며 좀 당황스러운 느낌이 들고요 ㅋㅋ  날 보고싶으면 니가 오던지.. 보러와줘 라는 말은 되게 이상한 느낌이군요;;; 지금은 별로 친한사이도 아닌데..

 

뭐 곧 얘를 한번쯤 만나러 가기는 하겠지;; 전 차가운 여성이지만 막 그렇게 싫지 않은 사람이 이런말 하면.. 한번쯤 들어주죠 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79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433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3041
» 내가 그럼 그렇지.. [4] 사람 2010.07.04 2263
124025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고 있는데 [10] 미욜 2010.07.04 4957
124024 퓰리처상 사진전, 괜찮을까요? [14] Echi 2010.07.04 3237
124023 [인생은 아름다워] 27회 할 시간입니다 [76] Jekyll 2010.07.04 2898
124022 여러 가지... 그리고 오늘 게시판 사고. [16] DJUNA 2010.07.04 3894
124021 오늘 개그콘서트 "슈퍼스타 KBS" [4] chobo 2010.07.04 3643
124020 오늘 TV 편성표 [2] 사람 2010.07.04 2873
124019 IPTV 원래 이렇게 후진가요? [11] 아리마 2010.07.04 3602
124018 용의자 엑스의 헌신을 읽고 두번 울었습니다. [10] 스위트블랙 2010.07.04 4266
124017 오바마의 문제는 무엇인가. [3] 마르세리안 2010.07.04 2675
124016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 [5] 어둠의속 2010.07.04 2490
124015 [시국좌담회] 오는 31일에 좌담회를 할까 생각 중입니다. [5] nishi 2010.07.04 1796
124014 한밤의 드림팝 ( 외로운 음악? ) 유투브질 [3] eple 2010.07.04 2134
124013 안봤는데 꼭 본 것 같은 영화 [3] BONNY 2010.07.04 2652
124012 잘 꾸민 생기없는 여자. [17] 이울진달 2010.07.04 7032
124011 오늘 구름이 너무 예뻤어요 / 그림낙서 [6] 아.도.나이 2010.07.05 2379
124010 사는 것이 재미가 없고 허무해요 [11] 우드웍 2010.07.05 3328
124009 대책없이(?) 회사 그만두는것은 절대 안될까요? [7] 사람 2010.07.05 3708
124008 을지로, 뒷골목 [4] 01410 2010.07.05 3315
124007 질문 두 가지 : 운동하고 나서 색깔이 이상하게 보여요, 냉장고에서 나는 곰팡이 냄새 어떻게 처리하죠? [8] 제인의추억 2010.07.05 283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