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출처가 스포츠조선이라 참 거시기 하네요;

 

  [송진현 기자의 WHY?] FIFA, '비디오 리플레이 판정' 반대 이유

 

 위 제목을 클릭하면 원문 기사가 새창으로 뜹니다.

 

 위 기사에 꽤 많은 정보들이 담겨져 있는데요.

 

 축구 룰의 토대를 만들고 그 국제기준을 쥐고 있는 8명의 IFAB (국제축구평의회)의 멤버들중 4명이 축구종주국 영국(잉글랜드-웨일즈-스코틀랜드-북아일랜드) 소속이고

 

 8명중 6명이 동의하여야 룰이 개정될 수 있다고 합니다.

 

 

 축구의 각종 판정에서 기계장치의 도입에 대한 강한 저항이 있고 그것은 단지 피파내의 보수파들에 의해서만 옹호되는 것은 아닙니다.

 

 휴먼축구라는건 좀 손발이 오그라드는 표현이긴 하지만....피파가 4년에 한번 축구보는 사람들의 의견까지 수렴하여 축구룰을 개정하게 된다면

 

 아마 더 많은 수의 골수 축구팬들을 잃게 될지도 모른다는게 피파가 기기장치의 도입을 쉽게 하지 못하는 이유일거에요.

 

 

 아마 이런건 다른 분야의 스포츠에도 적용이 되는 문제일겁니다 (육상이나 수영같은 기록을 겨루는 스포츠는 제외하구요)

 

 심지어 피겨도 심판판정의 문제점이 많이 거론되고는 있는데,  그렇다고 컴퓨터가 채점을 하자는 주장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피겨에서 심판판정이 문제가 된다고 기계가 채점하게 하자는 의견이 나오지 않는것과 마찬가지 다소의 문제가 있어도 그런 문제를 다 안고 가보자는 발상 자체가

 

 어찌보면 스포츠다운게 아닐까 싶어요.

 

 기록경기도 그렇습니다. 그저 순수하게 기록만으로 승부를 보자고 한다면,  굳이 한날 한시에 모아놓고 딱 한번 뛰거나 헤엄치게 할게 아니라....

 

 해당되는 선수들 모두 각자 컨디션 최상일때 뛴 기록이 기기로 자동채점되어 금은동  나눠주고 선수권 주고 세계기록 세우고 그러지 않는 것도 비슷합니다.

 

 

 1.  수와레즈의 배구 블로킹은 응당한 처벌을 받았고 그 보상으로 상대방에게 패널티킥을 주게 하였습니다. 

      수와레즈에 대한 인간성이나 인격에 대한 비평은 각자 자유겠으나 이것을 축구 자체의 문제로 확대하는 논리는 좀 뻘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2.   이와 비슷한 룰(슛동작에 반칙한 경우 자유투를 쏘게 하는거) 농구에도 있고 , 핸드볼에도 똑같이 있고, 하키 등등 대부분의 구기종목들은 그러합니다.

      아마도 신체의 어느 한 부분을 특정지어 사용하게 하는 스포츠들 중에 유일하게 축구만이 골키퍼를 제외하고는 팔을 못쓰게 하면서

      발과 다리 위주로 쓰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핸드링이라는 반칙이 있는 것이고 그에 대한 강력한 응징이 있고요.

 

 3.   팔과 손에 비하여 정확도가 여실히 떨어지지만 파워면에서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한 발과 다리를 위주로 경기를 하는 탓에 우연적인 상황들이 많이 발생이

       됩니다.  (그런 위치에서라면,  농구나 핸드볼의 경우 백발백중으로 골이 들어가야하지만 안들어 간다던지) 그리고 그런것들도 축구의 매력 중의 하나로 오랜시간을

      거처 형성이 되어 왔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33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494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3885
124062 최신영화 관련영상들: 콘크리트 유토피아 엄태화X박찬욱 GV, 알쓸별잡 오펜하이머 크리스토퍼 놀란에게 이름을 음차하자 놀란 반응 상수 2023.08.20 349
124061 아이유 선공개 라이브곡 - 지구가 태양을 네 번(With 넬) 상수 2023.08.20 224
124060 오펜하이머, 대단하네요. 전 재밌었습니다. [4] S.S.S. 2023.08.20 632
124059 미션임파서블7 400만 돌파 감사 영상/13회 차 관람/ 씨네 21 평론 daviddain 2023.08.20 212
124058 [EIDF 2023] EBS 국제다큐영화제 [7] underground 2023.08.20 638
124057 프레임드 #527 [2] Lunagazer 2023.08.20 74
124056 [아마존프라임] 90년대풍 에로틱 스릴러의 향수, '딥 워터' 잡담입니다 [2] 로이배티 2023.08.20 307
124055 동시상영관 : 비뎀업 리메이크 작품들 [2] skelington 2023.08.20 123
124054 [왓챠바낭] 의도는 알겠는데... '고스트 버스터즈' 리부트 잡담입니다 [11] 로이배티 2023.08.20 559
124053 오펜하이머 사소한 거 [3] daviddain 2023.08.19 462
124052 프레임드 #526 [4] Lunagazer 2023.08.19 91
124051 킹스 퀘스트 5 [3] 돌도끼 2023.08.19 199
124050 이런 내용의 단편 영화를 아시는 분(우주인과 랜덤채팅을 하는 여자) [3] 하마사탕 2023.08.19 288
124049 [넷플릭스] 마스크걸, 아니 이거슨 또 무엇인고.....ㅎㅎㅎ [10] S.S.S. 2023.08.19 1016
124048 어제 미국에서 공개된 DC유니버스 첫 영화 블루비틀 티저 예고편 [2] 상수 2023.08.19 239
124047 오펜하이머 이동진 심층리뷰 상수 2023.08.19 516
124046 [왓챠바낭] 애매... 하군요. '미녀 삼총사3' 잡담입니다 [12] 로이배티 2023.08.19 438
124045 SF작가 심너울의 한국일보 칼럼 ‘익명성을 내버리자’ [2] 상수 2023.08.19 401
124044 윌리엄 포크너의 소설 좋으셨나요. '나이츠 갬빗' [4] thoma 2023.08.19 299
124043 언어 배우기 [1] catgotmy 2023.08.18 14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