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TV를 뒤지다가 영화 섹션에서 다큐멘터리를 쭉 훓으니


"악마의 변호사 : 로이 콘" "하비와인스타인"이 있더군요.


전에 조성용님의 영화 소개에서 보고 보고 싶었던 다큐인데 아주 흥미롭게 봤습니다.


"Where is my Roy Cohn?"이 원제일거에요.


킹 메이커 노릇을 했다고 해야할까요. 자신이 정치인은 아니면서도 대통령 자리를

좌지우지하고 정치적인 영향력을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행사하는 권력의 비선실세같은 사람,

그러면서 성적 정체성에 대해서는 끝까지 부인을 하는데 아주 위협적인 외면을

보여주면서도 모순 덩어리인 정체성이 혼란스러운 인물에 대한 흥미로운 다큐에요.



"하비와인스타인"은 여러 증인들의 증언을 통해 구성되어 그의 흥망성쇠와 범죄를

다루고 있는데 이미 많이 들었지만 증언을 통해 듣는건 더욱 끔찍했습니다.

영화계에 또 다른 하비 와인스타인"이 또 얼마나 많을까 싶어서 암담해지는 기분이었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41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6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588
123946 어제 뱅갈 아가고양이를 입양한 초짜에게 자비로운 조언좀 부탁해요. [9] 버드아이스 2010.07.05 3920
123945 얼마 전에 죽은 쥐를 봤지요. [6] Wolverine 2010.07.05 1928
123944 특제커피 들어보셨나요 [3] 가끔영화 2010.07.05 2229
123943 구분이 가지 않아요. [9] 빠삐용 2010.07.05 3039
123942 폴버호벤의 로보캅..... [12] 디나 2010.07.05 3462
123941 도대체 왜 영화(외화) 제목을 따라 드라마나 국내영화 제목을 짓는 거지요? [16] 빠삐용 2010.07.05 2964
123940 뱅갈냥이, 호란이를 소개합니다. [14] 버드아이스 2010.07.05 5050
123939 [듀나인] 불교이해나 사찰미술의 이해에 좋은 책을 추천해주세요 [3] EOTT 2010.07.05 2394
123938 李XXX "친인척.권력형 비리 용납않을 것" [14] chobo 2010.07.05 3019
123937 저도 고양이 얘기를 해보고 싶네요 [16] 피로곰 2010.07.05 3550
123936 지산 락 페스티벌 가시는 분들. 서양배 2010.07.05 2285
123935 여자 혼자 동남아 패키지 여행 가도 괜찮을까요? [10] 앵두 2010.07.05 5840
123934 식곤증이 없는 세상 ㅠ [6] 장외인간 2010.07.05 2424
123933 개인적인 신변잡기 [8] 愚公 2010.07.05 3630
123932 간미연 [5] 가끔영화 2010.07.05 4758
123931 '연출의도' 혹은, '작가의 말'에 대한 칼럼. 차차 2010.07.05 2300
123930 이거이거 앵두 맞죠?!!!!! [16] 아.도.나이 2010.07.05 4124
123929 [고전자료&뒷북] 소년탐정 김전일의 법칙 [3] setzung 2010.07.05 2608
123928 쫌 귀여운 애니메이션 소개 [5] 빛나는 2010.07.05 3092
123927 내가 어딜 가도 사람운은 있는 편이라고! [15] 남자간호사 2010.07.05 382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