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볼만한 영화가 많아 아무래도 일찍 내릴것 같은 두영화를 먼저 봤습니다.

(원래 계획은 마션을 먼저 한번 더 볼 계획이었지만)


둘다 공교롭게도 서부극인데 둘다 좀 느린 호흡의 영화라는거 말고는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슬로우웨스트는 뭔가 서부극이면서도 서부극같지 않고, 뭔가 판타지 스럽기도 하고

반면에 더홈즈맨은 좀더 고전적인 서부극 냄새가 많이 납니다.

그리고 한영화는 동부에서 서부로 가고 한영화는 반대로 서부에서 동부로 이동하는 내용으로 완전 엇갈리네요.


둘중에서는 슬로우웨스트가 좀더 좋았어요.

영화 내적인 면도 좋았지만 화면 때깔이 엄청 좋았어요. 서부극 중에서 이렇게 장면들 이쁘게 찍은 영화는 거의 드물듯 싶어요.


코디스밋맥피는 그얼굴 그대로 키만 컸네요. (찾아보니 내년 엑스맨에서 나이트크롤러로 패스벤더랑 또만나네요.)

더홈즈맨에서 헤일리스페인펠드는 아주 잠깐 나오는데 이친구는 데뷔작도 그렇고 외모가 이쪽 장르에 더어울리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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