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02 13:47
논의가 불가능한것 같아서요.
제가 17일 이후로 이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한 적이 댓글로라도 한적이 한번도 없는데
그때 어느정도 설명할만큼 했다고 생각했는데
듀게에 반복해서 올라오는걸 보고 뭐지 이거
솔직히 알수가 없었습니다. 참고 참다가 한마디 했는데
이미 확정된 후의 여론이란건 어쩔수가 없네요.
그나마 여론이 뜨거울때는 얘기가 됐는데
사람을 매도하고, 확정적으로 그 사람을 공격하고, 퇴출해야 한다고 하고
그러는 꼴을 보고 한마디 한건데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상대를 죽여야겠다고 확정짓고 하는 말에,
그사람 그래 좀 문제있는 행동을 하긴 했는데 이정도로 욕먹을 짓을 한것도 아니고, 그사람의 의도와 생각이 그렇게 나쁜건 아니라고
표현이 좀 심하게 나갔을뿐. 그렇게까지 나쁜 말을 한건 아니라고 말해도 표현 하나 잡아서 사람을 족치려는거 어떻게 막을수가 없군요.
글 삭제해본건 거의 처음인것 같군요.
사람을 확정적으로 매도하는게 치가 떨립니다.
2015.05.02 14:37
2015.05.02 14:49
클리앙에선 그렇게 말하나요? 제가 자주 가는 곳은 듀게랑 루리웹 정도라서요.
클리앙은 게시판이 좀 조각조각인게 별로더라구요. 시스템상..
2015.05.02 15:19
사실 듀게나 트위터 정도를 제외하면 님과 같은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다수입니다.
저는 퇴출요구가 합당하다고 보고, 옹달샘에게 가해지는 압력이 과하다고 보지 않아요.
님이 지속적으로 맥락이야기를 가져와 읽어보아도 그렇습니다. 평행이죠.
그러니 의견이 잘 받아들여지는 곳에서 노시라는 겁니다.
지속적으로 맥락이야기를 끌고 오셔도 마찬가지일 거에요.
2015.05.02 15:33
"사람을 확정적으로 매도하는게 치가 떨립니다"라는 본인의 문장을 구체적으로 다시 써보세요.
장동민이 개보년, 처녀흉내 내는 성경험 있는 여자 흉내내며 조롱한 것, 여자들은 머리가 나빠서 과거를 이야기한다고 말한 것, 모델 한혜진에 대해서 설치고 떠들고 말하고 생각하고 자기가 싫어하는 걸 다 갖췄다고 한 것을 가지고 여성혐오라고 평가하는 게 치가 떨립니다 - 라는 거죠?
대충 얼버무리지 않고 않고 이렇게 구체적으로 써도 아직도 치가 떨리나 모르겠네요.
"사람의 의도와 생각이 그렇게 나쁜건 아니라고 표현이 좀 심하게 나갔을뿐." 이라고 하셨는데
혐오발언하고는 조금 다르지만 미국에서 성희롱, 성추행 예방 교육을 할 때는 이 부분을 가르칩니다. 너의 의도와 생각이 어땠든 그건 중요하지 않다. 성희롱이나 성추행은 행동으로 판단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행동은 말과 글을 포함합니다. 장동민이 여성을 엄청나게 존중하는 마음에 개보년이라고 했든, 여자들을 웃겨주려고 여자들은 머리가 나쁘다고 말했든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중요한 건 행동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에 때렸어도 맞는 사람은 아프거든요.
2015.05.02 17:19
왜 지우신지 모르겠군요.
2015.05.0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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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발언을 한 사람을 방송에서 퇴출하자는 게 그 사람을 죽이는 거라 생각하시는군요.
클리앙에서 노는 게 마음 편하실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