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어디로 가버렸을까요?

2016.10.12 21:43

밀키웨이 조회 수:1419

분명 열흘 전쯤에 반팔을 입고 나갔던 기억이 납니다. 약간 쌀쌀한가 느꼈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어요.

오늘 얇은 패딩을 입고 다니는 아줌마들을 보았습니다.

반팔을 입을 수 있으면 여름, 패딩을 입어야하면 겨울로 계절을 인식하는 저에겐 잘쳐줘야 늦가을, 내지는 초겨울이 시작된 느낌이네요.


어릴 때는 툭하면 날씨얘기하는 어른들을 이해를 못했는데요. 세월이 가면서 저도 그걸 점차 깨닫게 되는군요.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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