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습관처럼 키는 인터넷에서 카라 유투브 영상, 일본 팬들 기쁨, 감동...이라는 글귀를 보고 얼른 클릭해보았습니다.

요즘 이래저래 바쁜 관계로 잊고 있었지만 저는 아주 오래된 카라 광팬이거든요^^;

유투브 동영상은 규리,승연,니콜,하라,지영 순으로 일본 팬분들에게 이번 재해로 힘든 일본인에게 힘내라고 편지를 쓴 것입니다.

마지막에 지영은 열심히 일본어로 메세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일본팬들이 더욱 감동 받은 듯.

다들 힘내라고, 걱정하고 있다는 내용이였고, 니콜은 영어로 지영은 일어로 썻기에 뭐라고 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아마 비슷한 내용이겠지요.

일본인 리플에 보면 지영은 '우리도 강해질테니까' 라고 썼다고 해요. 우리도 강해질테니까 일본도 강해지길 바란다, 그런 내용이 들어있지 않나 싶습니다만,

저 글귀를 보고 아침부터 울어버렸습니다. 그래 카라, 너희 꼭 강해져라, 그래서 우리 모두 웃으면서 건강하게 다시 만나자 하구요. ㅠㅠ

그동안 카덕으로 마음 고생이 이만저만삼백만이였거든요.

아 암튼 정말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우리 카라예요. 현재 판매하는 싱글 수익금도 모두 일본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해요 ㅠㅠ

카라 메세지 동영상은 아래에 링크걸께요.

 

 

http://bbs1.telzone.daum.net/gaia/do/board/photo/read?bbsId=A000010&articleId=437363

 

일본어 능력자분 계시면 우리 지영양이 뭐라고 말하는 것인지 거칠게 말씀해주시면 정말로 감사하겠습니다.

 

 

몸이 안좋아서 휴가 내고 집에서 쉬고 있었는데 정말 제게 큰 위로와 힘이 되었어요;;

송신도 할머님께서 대피자 명단에 있는 것도 정말 기쁘구요.

한없이 다행이에요.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다행이에요.

어서빨리 잘 있었다고 큰소리로 외치는 할머니 보고 싶어요 ㅠㅠ

오늘 아침엔 두 번 울어버린거있죠;;

 

어서빨리 일본에서 더 이상의 피해 없이, 현재 피해가 복구되길 바라봅니다.

일본에서도, 리비아에서도, 바레인에서도, 지구 저 너머 어디에서도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길,

무사히, 건강하길요.

살아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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