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30 02:03
일단 평균치에 못미치는 경험과 용기와 매력 탓에 심각한 함량미달 연애경험을 보유,
읽는 여러분에게 답답한 심정 안겨드리게 된 점 죄송하지만
선배님들 옛 시절 생각하시면서 너그러이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누군가를 만나서, 친해지고, 얘기하고, 밥먹고, 영화보고, 일단 제 쪽에선 제법 설레고 잘해주고 싶어지고 신경쓰이고, 저쪽도 뭐 날 증오하진 않는 거 같고,
그런 식으로 이어지면 그 다음엔 뭘 어떻게 해야 되는 건가요?
전 정말 무슨 하늘의 계시처럼 뿅하고 무언가 나타날 줄 알았는데 이러다 그냥 지지부진 흐지부지 애매하게 되어 버리던 경우가 허다해서요
버나드 쇼가 묘비명에 적었듯 '내 망설이다 이럴 줄 알았지' 의 느낌예요.
쇼부를 보면 언제 봐야하고 뭘 어떻게 해야 되는지 어렵네요. 힌트라도 좀 주셔요.
지금 뭔가 시작될 꺼 같은데 또 상처나 드립다 받으면 어떡하죠.
보너스로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아분것처럼' 요 말은 제법 현실에서도 행복도를 높여주는 데 공을 미치는 웰 메이드 명언인지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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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조언하고 싶지만 저도 항상 망설이는 편이라.. 밑에분이 제대로 조언해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