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17 01:19
예전부터 하는 얘기지만, 메갈이나 워마드에 여성 평등 같은 거창한 의미가 붙은 것은 극히 최근 일이고요. 저 사람들은 옛날부터 그냥 저러고 놀았습니다. 괜히 일베=메갈 얘기가 나온게 아니에요. 둘다 양극단에서 똑같이 병신 짓을 하는 년놈들이에요. 댓글을 보면 알겠지만 저런 글도 정상이 아니고 댓글들도 정상이 아니에요. 미러링? 대다수의 남성들이 자기 딸을 가지고 물고문 하는 생각을 하나요? 역지사지고 나발이고 저건 그냥 일베애들이 하는 병신짓이 재미나보이니까 자기들도 하는거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지금 계속 메갈이나 워마드에 쓸데없는 의미 부여를 하는데, 나중에 결국 어떤식으로든 뒤통수 맞을 겁니다.
2016.08.17 02:43
2016.08.17 07:23
2016.08.17 08:04
2016.08.17 08:32
저걸 부모라고...
미친년이네요. 제발 주작이길.
2016.08.17 09:17
이것도 미러링이나 조작글이었으면 싶습니다만..그렇다고 해도 애키우는 부모로써 마음이 편치 않네요. 실제로 자기 자식을 저렇게 대하고 저런게 페미니즘의 일환이라고 생각한다면.. 더 이상 할말이 없습니다. 제가 보기에 저 글 쓴 사람은.. 사이코 패스 같아요. 자기 자식한테 저렇게 대할 수 있다면 남에게는 오죽하겠습니까.
2016.08.17 10:33
2016.08.17 11:24
쓰레기들.... 애초에 여혐현상에 대한 미러링이 목적 중의 하나인데 일베의 '~노' '~이기' 등의 노무현 비하, 전두환 찬양 말투를 따와서 쓴다는 자체가 정말 너무너무 수준떨어지고 아무생각 없어보입니다. 그게 자기들 발목을 아주 크게 잡는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사람이 저 안엔 없나요 ? 왜죠?
2016.08.17 11:49
2016.08.17 12:15
'워마드가 이렇게 나쁜 짓을 하는 곳이야'는 그만 봤으면 좋겠네요. 그거 모르는 사람 별로 없는데요. 개중엔 멋진 미러링도 있고 그냥 병신글도 있고 다양하겠죠. 커뮤니티 특성상 당연히 후자가 더 많겠죠? 어차피 메갈리아 현상에 의미를 부여하는 거지, 워마드 회원 하나하나가 무슨 대단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순진한 겁니다. 메갈리아에 대한 지금까지의 평가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을 거고, 이것이 앞으로 어떻게 될진 두고봐야 할 거고요. 어쨌든 그 작은 인원으로 이만큼의 파급력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만으로 어떤 식으로든 의미가 있는 거겠죠.
진보 진영에서 메갈리아/워마드를 옹호하든 비판적 지지를 하든 선을 긋고 비판하든.. 워마드는 그냥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할 겁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일 뿐이니까요. 우리가 일베를 격리하고 욕하고 비판했다고 해서 일베가 사라졌나요? 오히려 일베에 비해 회원수 10분의 1도 안 되고 방문자수 100분의 1도 안 되는 워마드의 힘을 이만큼 키워준 게 누굴까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 싫은 건 "아니 메갈리아를 나와 함께 비난하지 않다니, 사회에서 뿌리 뽑아야겠어"같은 태도입니다. 나랑 다른 평가를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정말 그렇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