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잡담...(질문들)

 1.동네 배달음식들을 정리한 책자가 왔는데 좀 신경쓰여요. 050번호로 기재되어있고 아마도 직접통화가 아니라 전화연결 서비스인 거 같더군요.

 책자에는 050번호로 3번을 주문하면 현금 5천원을 주고 5번을 주문하면 만원을 돌려준다고 써 있는데 이걸 꼭 받겠다고 말하는 것도 뭐해요. 그리고 생각해보니 아마 직접통화로 걸어서 주문하지 않고 050번호로 걸어서 주문하면 장사하는 사람들이 중개 수수료를 떼먹히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그래서 어차피 050으로 주문하고도 현금을 안받을거면 그냥 가게 전화번호를 따로 알아내서 직접통화로 주문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그러면 050으로 걸어서 주문하는 것보다 아무래도 더 낫겠죠? 이런 이유로 배달앱도 안쓰고 꼬박꼬박 원래 전화번호를 알아내서 주문하는 편이라서요. 이런 중개업소들을 거쳐서 배달하면 어쩐지 원래 와야 할 음식보다 좀 다운그레이드되어 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곤 해요.  

 2.8월도 반이 지나갔네요. 요전에 말한 생일월간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제 웬만한 모임 또는 아는 사람들, 커뮤와는 다 했거나 스케줄을 다 잡아 놨어요.

 7월부터 말을 꺼낼까 말까 망설이다가 듀게를 빼놓고 가면 아무래도 허전할 거 같아 그냥 한번 말이라도 꺼내 보려고요. 만약 듀게에서 작게 번개 형식으로 생일파티를 한다면 오실 분이 있는가...있다면 몇 명이나 있는가 일단 한번 물어보고나 싶어요. 뭐...쪽지 등으로 보내주시면 인원파악에 도움이 될 듯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평일이 좋겠지만 오시고 싶어하는 분들이 만약 주말이 아닌 날엔 무리라면...일요일 정도로 해보겠습니다.

 3.이건 김칫국 마시는 게 아니라 그냥 쓰는 건데 저는 생일선물은 받지 않거나 현금으로만 받습니다.

 그냥 그렇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