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거창하지만 내용은 별개 없어서 바낭...


 한다리 건너 아는 영상쪽 관련 종사자 한분이 함틋 촬영현장에 갔다가 기겁을 했다는군요.

 사전제작이라고 촬영현장에 갔더니 쪽대본 생방송 수준 촬영현장 분위기였다고;; 

 무늬만 사전제작


 대본이 제대로 완성된게 아니거나 원래의 대본이 제작사나 투자사 혹은 배우소속사의 참견질로 수정,참삭이 되면서 그렇게 되지 않았을까 추측입니다.

 이게 사전제작이라는게 한국에선 도리어 독이 될 수 있는 케이스의 전형이 아닐까 싶군요.

 그리고 드라마 작가들이 일부러 쪽대본을 만들거나 촬영직전 대본을 공개하는 이유가 이런 한국적 현실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

 한국은 어느 분야건 간에 결정권을 갖고 있는 지위에 있는 인간들이 한량미달의 꼰대가 대다수다 보니


 애초에 중국시장을 겨냥해서 중국투자를 받아 진행하다보니 사전제작을 할 수 밖에 없었는데

 결과적으로 중국에선 호응이 좋고 한국에선 폭망하는 결과를.... 

 덕분에 광고료 수입에 민감한 방송국과 한국에서 이 드라마 후광으로 CF를 노리던 배우들과 소속사들이 울상이라고 하더군요.  

 즉 재작년부터 이미 중국시장에서 KFC 광고모델까지 할정도로 잘나가는 김우빈만 신나는 드라마가 되버린 꼴....


앞으로 중국자본, 중국시장을 노리고 제작되는 드라마의 좋은 교훈이 되었으면 해요.

한국팬들은 태양의 후예정도가 인내의 한계인가 싶습니다.  물론 저같은 사람들은 태후도 견디기 어려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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