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사건 보도된지는 쫌 된건데..한겨레 에서 다시 토요판 기사로(2015.05.22) 실었군요.


"...비정규직인 김씨가 2009~2014년 100억원대를 빼돌리는 동안 포스코건설은 이를 파악하거나 바로잡지 못했다. 김씨의 피의자 신문조서 등 검찰 기록을 보면 전도금이 얼마나 쉽게 횡령되는지 알 수 있다. 김씨가 공사현장 직원 숙소를 임차했다고 허위 전표를 청구하면, 본사는 확인 없이 전도금 통장으로 임차보증금을 보냈다. 현장에서의 전도금 통장 관리도 허술했다. 김씨는 전도금 통장에서 자신과 남편 계좌 등으로 대범하게 이체했다...."


그러니까,,,비정규 현장 경리 여직원 한명이 거짓으로 현장 사무실을 임대 했다고 보고하고, 그 돈 수억을 개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그것도 수년동안! 여러 현장에서! 100억 이상을! ㅎ...
심지어, 임대 만료가(임대 자체가 거짓이지만...) 돼도 그 보증금등이 회수 안되는 것도 몰랐다?
이게 말이냐? 막걸리냐?
(내가 할 수 있는 부정의 상상력은 거짓으로 받은 보증금으로 돈놀이 좀 하다가 만기시 원금은 회사에 회수하는 정도?..도대체 상상이 안가...)


대기업 건설사에 있는 분께 묻고 싶네요, 이게 가능한 걸까요??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522194016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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