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29 19:21
내일은 9월의 마지막 날, 몇몇 듀게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음주 불판을 깔아보려고 합니다.
내일 음주 불판에 참가하고 싶은 분은 아래 사항을 숙지하시어 준비하시기 바랍니다(만 무시하셔도 괜찮습니다. ^^)
불판은 밤 10시 경 시작되며 다음 순서로 진행됩니다(라고 썼지만 이 순서대로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1. 각자가 마실 술을 소개합니다.
예시) "저는 마주앙 화이트 2병 (실제로는 1과 2/3병)을 준비했는데
이 와인은 맛이 쓰지 않고 술술 넘어가서 마시기 편해 좋아요."
준비한 술이나 평소 좋아하는 술에 대한 간단한 얘기를 나누는 것도 괜찮겠네요.
(저는 맨날 똑같은 것만 마셔서 다른 분들은 어떤 술 좋아하시는지 좀 궁금해요.)
2. 중간 중간 진행 상태(술병 진도 및 안주의 생김새)를 꼼꼼히 공유합니다(라고 썼지만 역시 신경쓰지 않으셔도... ^^)
몇 잔째 마시고 있는지, 안주를 준비했다면 어떻게 생겼는지, 맛이 있는지 없는지 널리 알립니다.
역시 안주 인증사진을 올리면 분위기가 더 무르익을 것 같지만 저도 안주 없이 마실 예정이라...
(안주를 준비하신 분은 묵묵히 술만 삼키는 분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을 수 있겠습니다.)
예시) "지금 와인 한 잔 마시고 출출해서 달걀말이 해왔어요." (+ 달걀말이 사진)
"소주만 먹기 힘들어서 유자청을 넣어봤어요." 등등
1과 2는 필수로 하려고 했지만 술 먹는 게 시험도 아닌데 역시 마음 내키시는 대로... ^^
아래의 항목들은 참가할 의향이 있는 분들이 원하시면 하고 원하지 않으시면 안 하게 될 거예요.
(실현가능성 거의 없어보이지만 원하는 분이 한 분이라도 계시면 저랑 일대일로 퀴즈풀이 하면서 대작하겠습니다. ^^)
3. 한 명씩 본인이 사랑하는 영화들에 대한 어렵지 않은 퀴즈를 내고 나머지 사람들이 풉니다.
(인터넷 검색 후 대답해도 맞힌 걸로 간주합니다. 오픈북 퀴즈!!)
가장 먼저 답을 맞힌 사람은 참가자 아무에게나 한 잔을 권할 수 있고 지목받은 사람은 양심에 따라 술을 들이킵니다.
(술잔의 크기는 마시는 사람 마음대로입니다. ^^)
영화퀴즈가 아니더라도 각자의 닉네임에 대한 퀴즈를 내고 풀 수도 있고,
어떤 종류든 각자가 좋아하는 어떤 것에 대한 퀴즈를 내고 맞히면 됩니다. (예: 음식, 노래, 책, 물건 등등)
4. 중간 중간 각자가 좋아하는 노래나 음악을 추천하여 분위기를 띄우거나 가라앉힙니다.
흥겨운 동영상을 같이 보거나 시시껄렁한 농담도 환영입니다.
5. 만취 상태로 가기 시작하면 각자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하고, 졸린 사람은 자러 가고, 원하는 대로 마무리 합니다.
6. 술 못 드시는 분도 음료수로 참가가능합니다. ^^
불판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핸드폰 사진을 적당한 크기로 줄여 듀게에 올리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을 아시는 분은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일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미리 댓글로 알려주시면 더더욱 분위기가 불타오르리라 생각되지만 내일 불판 열렸을 때
아무 때나 참가하셔도 됩니다.
그외 음주 불판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수 있는 여러 가지 제안 기다립니다. ^^
2016.09.29 19:59
2016.09.29 20:21
뜨거운 참여 의지 표명으로 해석하겠습니다. ^^
아, 술을 많이 마셔야 되나 하고 걱정하신다면 사진의 와인 두 병은 그냥 위세
(라기보다는 준비된 자세 ^^)를 보이는 것이고... 저는 소주잔으로 와인 마십니다. ^^
2016.09.29 23:47
너무 꼼꼼하시고 자유롭지 못한 느낌이네요 ㅋㅋㅋ 이런 것에도 자격요건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는 거 같아요. 이렇게 꼼꼼하면 하자고 한 저도 참여가 어렵죠 ㅎㅎ 대충 아무렇게나 들락날락하면 그뿐이죠. 어차피 그 시간에 술드신 분들이 듀게에 들어오신 분들 많을텐데요. 사진도 올리기 어려운 듀게인 판국에 뭐 사진 올리는 것도 이상하구요. 그리고 저는 밤 열시 삼십분이면 이미 취해 있을 시간 ㅎㅎ 그때 시작을? 저는 상황 봐서 댓글만 달게요. 화이팅입니다. ^^
2016.09.30 02:11
사실 자격요건이라기보다는 처음에 뻘쭘해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를 것 같아 술 얘기, 안주 얘기나 하면서 불판을 시작할까 했는데 괜히 빡빡하게 쓴 것 같네요. ^^ (사진도 꼭 올려야 하는 건 아니고 서로 얼굴도 못 보니 술과 안주 사진이라도 보면 흥겨워지지 않을까 했는데... 아까 해보니 핸드폰 사진을 PC로 옮기지 않고 바로 듀게에 올리는 건 그리 쉽지 않더라고요.) 시간은 제가 내일 집에 밤 10시가 다 돼서 들어올 예정이라 글을 10시에는 올릴 수 있는데 그래도 늦네요. (사실 다른 분이 일찍 불판 깔아주시면 좋은데... ^^)
제가 쓴 본문글은 별로 신경쓰지 마세요. 사실 반은 농담조로 쓴 글입니다. 게시판 불판이 빡빡할 수가 있나요. 맘대로 들어왔다 맘대로 나가는 거고 잠깐 머물다 가시면 반갑고 좋은 거죠. ^^ (본문 좀 수정했어요.)
내일 불판이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말을 꺼냈으니 불판은 확실히 깔고 마음이 내키는 분들이 계시면 9월의 마지막 밤을 불태우도록 하겠습니다. ^^ (러브퍼레이드 님도 최대한 늦게까지 버텨주시길 바랄 뿐이에요.)
2016.09.30 08:48
저는 감바스 만들어서 맥주 마실 예정입니다. 사진은 듀게에는 올리는 법이 당최 이해가 안가서 못 올릴 듯해요. 이따 봬요~ (가능하다면 ㅎㅎ)
2016.09.30 09:12
감바스가 뭔지 몹시 궁금하네요. ^^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서) 핸드폰 사진을 듀게에 올리는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을 연구해 봐야겠어요. 이따 봬요~ ^^
2016.09.30 09:26
스페인 요리인데 되게 쉬워요. 올리브 유에 마늘 만땅 넣고 고추 넣고 깐새우 넣고 끓이다가 후추 뿌리면 끝입니다 ㅋㅋㅋ 조리시간 10분
2016.09.30 11:01
감바스 알 아히요! 저도 좋아합니다. 질 좋은 올리브유만 있다면, 재료와 노력에 비해 믿을 수 없는 맛이 나죠.
막 사온 바게뜨에 마늘향 나는 올리브유 콕 찍어서 새우 하나 얹어 먹으면...+_+
2016.09.30 11:00
2016.09.30 11:33
오 저도 참가해볼까요. 마침 일행과 잠시 일정을 달리 해서 오늘 밤에는 혼자 게스트하우스에서 지내야 하는데. 분홍색 제주 생막걸리 한병 가지고 오겠습니다.
2016.09.30 14:33
오 재밌을 거 같아요
참가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오랫동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ㅎ
2016.09.30 17:11
물휴지 님, 해삼너구리 님, 초마짬뽕 님이 관심을 보여주시니 신나네요. ^O^
창 밖 하늘이 뿌옇게 흐린 것이 술이 술술 들어갈 것 같은 날씨예요. ^^
2016.09.30 18:21
핸드폰에서 사진 올리는 더 쉬운 방법을 못 찾겠어요. ㅠㅠ
일단 아래 방법으로 한번 연습해 보세요. (+제가 한 단계 한 단계 자세히 써서 길지만 그렇게 어렵진 않아요.)
(저는 제가 옛날에 올린 글의 댓글에서 연습해 봤는데 다른 분이 옛날에 올린 글의 댓글에서 연습하셔도 될 듯..
연습 후 삭제만 하시면 되겠죠. ^^ 이 글에서 연습하셔도 되고요.)
<핸드폰에서 찍은 사진을 (크기를 축소하여) 핸드폰에서 듀게 댓글에 다는 방법>
핸드폰 사진을 듀게 본문에 올리는 방법도 똑같아요.
1. 핸드폰의 [Play스토어]에서 "간단 사진축소"로 검색하여 "간단 사진축소" 앱을 설치합니다.
(대여섯개 사진축소 앱을 시험해 봤는데 이게 가장 쉽고 축소 후 화질도 괜찮더군요.)
2. 핸드폰의 [Play스토어]에서 "imgur"로 검색하여 첫 번째 뜨는 "imgur: 멋진 사진과 GIF" 앱을 설치합니다.
3.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4. [간단 사진축소] 앱을 엽니다. [Camera]를 클릭 후 축소할 사진을 클릭하여 선택합니다.
5. 하단의 세 번째(한가운데 파랗게 표시된) 아이콘 (네모 안으로 화살표가 모인 것) 클릭합니다.
6. "소(휴대폰에 보냄)"을 선택한 후 [확인]
7. 이때 항상 광고가 하나 뜨는데 오른쪽 상단의 x로 없앱니다.
8. 하단의 첫 번째의 공유아이콘(<에 동그라미 세 개 붙은 것)을 클릭합니다.
9. 공유할 프로그램으로 imgur 을 클릭합니다. (그리고 '이번만'을 선택)
10. imgur로 자동적으로 이동해서 해당 사진이 뜨면 오른쪽 상단의 초록색 버튼 [upload] 클릭합니다.
11. 오른쪽 상단 초록색 버튼 [View]를 클릭합니다.
12. 사진 위에서 손가락을 꾸~욱 누르고 1초 있으면 뜨는 메뉴에서 [Share Direct Link]를 클릭합니다.
13. share to로 뜨는 아이콘 화면에서 [클립보드에 복사]를 클릭합니다.
14. 핸드폰에서 [인터넷]을 열어 듀게에 들어갑니다.
15. 듀게에서 로그인 할 때 비밀번호 아래의 "로그인 유지"를 체크하고 로그인합니다.
16. 로그인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화면]이나 [PC모드 화면] 둘 중 어디에서 해도 되는데 사진을 올리는 건
PC모드 화면에서만 가능하니 모바일 최적화 화면에서는 화면 맨 아래 오른쪽의 [PC]를 클릭해 PC모드 화면으로 갑니다.
17. 이미지를 붙여할 할 글을 클릭해 빈 댓글 위의 [HTML편집기]를 클릭하면 [HTML편집기]가 초록색으로 변합니다.
18. 댓글 칸 안의 네모칸에 손가락을 꾸~욱 대고 1초 누른 후 [붙여넣기]를 선택합니다.
19. 이때 복사된 글은 http:// ... .jpg 입니다.
20. 그 부분을 <img src="http:// ... .jpg">로 변경해 주세요. (이 부분이 가장 귀찮은 부분입니다.)
21. 댓글 위 초록색으로 변해 있는 [HTML 편집기] 클릭 후, 댓글 아래 [입력창 크기 자동 조절]을 체크합니다.
(사진이 들어간 후에는 초록색이었던 [HTML 편집기] 버튼이 다시 무색으로 변합니다.)
22. 사진이 댓글에 들어간 걸 확인한 후 [댓글 등록]을 클릭합니다.
그럼 저는 영화 보고 밤 10시에 다시 올게요. ^^
2016.09.30 19:40
2016.09.30 20:06
2016.09.30 20:16
2016.09.30 20:25
음 임구르보다 조금은 더 간편한 사이트가 있어요.
https://postimage.org/
본문 글 쓴 분이 너무 괜히 길게 설명하셨어요. 세 가지를 생각하시면 간단합니다.
1. 일단은 어떻게든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여 이미지 파일 용량을 줄인다(전 일단 크롭으로 했습니다만 언더그라운드님처럼 앱을 쓰셔도 되고, 아님 애초에 사진 찍을 때 설정을 작게 하셔도 괜찮습니다 지금 쓰고 내일 바꾸면 되니까요)
2. 이미지 업로드 사이트에 이미지를 업로드하고(제가 링크한 모바일 페이지에서는 파일 누르면 이미지 폴더가 자동으로 열립니다) 링크를 딴다 사이트마다 다양한 표현이 있겠지만 제가 이용한 사이트에서는 홈페이지용 미리보기 코드라고 뜨네요. 아무튼 앞머리가 <a href=로 시작하는 걸 찾으시면 됩니다.
3. 듀게 모바일 화면 하단의 pc 버전으로 보기를 클릭해서 뜨는 댓글 창에 해당 코드를 복사 붙여넣기 하고 엔터!
대충 이렇게 요약될 수 있겠습니다. 저도 이미지 붙여넣기 할 일이 잘 없어서 테스트 해보고 정리한 거에요. 후후후
2016.09.30 20:29
아 물론 다들 아시겠지만 컴 접속 환경이 되시는 분은 드롭박스 아이클라우드 등을 이용해서 이미지를 바로 컴으로 편집, 업로드 하시는 게 가장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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