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괴상하단 말이죠.

 

 

* 그렇잖아요. 시청자가 바보도 아니고. MBC일밤이 오랜기간 침체기를 가졌지만 이정도 바보는 아니잖아요. 이런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경우 어떤 파장이 생길지 몰랐던 걸까요? 이건 뭐랄까, 아. 진짜. 간만에 방송보면서 이런 기분을 느낀건 간만이에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예정에도 없던(뒤에 가수가 와있었는데 그런 결정을 내린건 도대체가 뭔지) 재도전룰을 만들정도로 제작진의 상황판단능력이 부족한걸까요?

 

 

* 방송국도 방송국이고, 김건모씨는 또 뭔가요? 왜 그 결정을 받아들이죠? 방송을 보아하니 나중에 재도전(이 경우는 몇회의 출연진 회전을 거친 후겠죠)이 가능할 분위기인것 같기도 한데, 그때 다시 도전하면 모양새도 좋고, 그렇잖아요. 10대나 20대 초반 사람들이 아닌 이상 김건모 노래 잘부르는거 모르는 사람이 누가 있다고.

 

 

p.s : 박명수씨는 이 프로그램과 안맞는 것 같습니다. 반면 이병진씨는 뭐랄까, 좀 든든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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