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떤 가수가 TV에서 이런 말을 했어요.

콘서트 할 때 매니저한테 시키는 게 있는데

가장 예쁜 여자 관객을 찾아서 맨 앞자리에 앉히는 거랍니다.

이유는... 콘서트를 보다가 관객이 흥분하면 팬티가 보이기 때문이라고...

막 웃으면서 이 이야기를 했는데 가수가 누구였는지 생각이 안 나네요.

TV 보면서 참 더럽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콘서트 여자 친구도 갔다왔고 늦게 끝나서

제가 차 끌고 가서 집에 데려다주고 왔는데

다행히 여자 친구가 갔던 날은 아니네요.


밑에 보니까 논쟁이 있던데 성희롱인지 아닌지는 모르겠고

머리 속에 뭐가 들으면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할 뿐입니다.

말이 아니라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도 놀라워요.


추가: 방금 여자 친구한테 들었는데 유희열이 작년 성시경 콘서트 와서

자기가 노래할 때 요실금 걸린 표정으로 봐달라고 했고

이번 토이 콘서트에서는 "요실금 걸려서 나가게 해줄게, 우리 아기들"이라고 했다네요.

여자 친구 왈... 원래 콘서트에서 팬들이랑 그러고 놀았던 것 같고

그런 분위기인 줄 알았으면 안 갔을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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