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기용이 까이는 이유 중에서 가장 큰 문제는 본인 스스로 본업을 셰프라고 자처하는 마당에 실력이 그에 못 미치는 겁니다.


유명인들 중에 집안 배경을 잘 받은 사람은 국내외를 불문하고 많습니다. 뉴욕 자이언츠(부계), 피츠버그 스틸러스(모계)의 가문빨을 동시에 받은 케이트 마라와 루니 마라 자매는 영락 없는 금수저 그 자체죠. 하지만 루니 마라와 케이트 마라 모두 배우로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레아 세두는 어떻고요? 프랑스 영화사, 미디어 기업, 축구클럽 회장을 지낸 사람들의 후손입니다. 물론 레아 세두 역시 프랑스를 대표할 배우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그 유명한 비틀즈 멤버 폴 매카트니의 후광이 있긴 했어도 클로에를 거쳐 자신만의 브랜드를 선보인 스텔라 매카트니는 또 어떻습니까.


태생부터 금수저를 문데다가 '유명한 것으로 유명한' 사람들인 패리스 힐튼, 킴 카다시안, 켄달 제너, 올리비아 팔레르모 같은 경우는 애초에 본업이 소셜라이트(사교계 인사)니까 부업에 가까운 다른 활동들은 참작의 여지가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킴 카다시안만 해도 패션사업, 연기 등의 활동을 하고 있지만 둘 다 높게 평가받지는 못하죠. (패션사업은 올슨 쌍둥이들이 훨씬 높은 평가를 받을 것이고 연기는 골든 라즈베리 수상까지 했으니 설명 생략합니다.)


그러나 맹기용은 본업을 소셜라이트로 활동하면서 부업으로 요리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방송 상에서) 셰프로서의 실력과 지식이 의심스러운데 욕을 안먹는게 오히려 이상한거죠. (아버지가 카이스트 교수, 어머니가 카이스트 박사 출신인데 위에 언급된 분들에 비하면 가문빨이 엄청나지도 못하네요.) 코리아나 멤버인 아버지 이름이 없었다면 10년동안 조연급으로도 나오지 못했을 클라라같은 케이스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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