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14 00:06
국정원으로 추정되는 5163부대의 민간인 통신 감청 의혹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8&aid=0002281934&date=20150713&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0
이미 지난 2월에 제기되었던 의혹이었는데 이제는 거의 기정사실화 된거 같습니다.
스마트폰을 해킹하여 원격으로 스마트폰내 모든 통신기록을 빼내고 심지어 스마트폰의 카메라까지 조정하여 도청도 가능한 해킹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이미 2월에 의혹이 제기되었을때 한국의 국정원이라면 이런걸 사용 안했을리가 없다고 봤기에 그닥 놀라운 뉴스는 아닙니다.
허약하고 집안쌈에 여념이 없는 야당이 이런 엄청난 사건을 그닥 크게 이슈화도 못시킬거 같고
쓰레기급 언론환경 탓에 별로 여론도 모이지 않을거 같고요.
다만 개인적으로 궁금한건 이 해킹 프로그램이 범용화된 모든 운영체제에 대하여 다 가능한가 여부입니다.
보통 탈옥하지 않은 iOS는 해킹에 언터처블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왠지 별로 신빙성이 없어 보여서요.
개인적으로 이런 도감청을 당할 타켓이 될만한 멋지고 훌륭한 인생을 사는 사람이 아닌 지극히 찌질 궁상스런 일상을 살아가는 소시민이라
걱정이 되어서가 아닌 그냥 아이폰 유저로서 궁금한;;
전에 김어준이 저 해킹프로그램의 존재를 언급하면서 자신은 아이폰으로 애플사에서 기본 제공하는 앱 이외에 아무것도 설치하지 않고 사용한다고
하는걸 들었는데 그게 쓸모 있는 대응인지도 궁금하네요.
2015.07.14 00:19
2015.07.14 01:23
2015.07.14 02:30
아이폰으로 기본앱만 사용하는게 (개인이 정상적인 사용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그나마 해킹에 가장 안전한 사용방법이긴 합니다. 미국에서도 NSA나 FBI에서 아이폰 보안에 대해 상당히 불만을 표시했었으니까요.. 세상에 100%는 없지만 현존하는 폰 중에는 제일 낫다 정도..
2015.07.14 06:28
2015.07.14 09:12
아무래도 안드로이드는 공개되어 있고 소스까지 있으니까 쉽겠죠.
아이폰은 기본은 bsd라고 하지만 자체개발에 소스공개는 안되어 있으니, 역시 뭐 하나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겠습니다.
게다가 점유율이 다르죠 아이폰이랑 안드로이드는..
개인적인 취미생활이 아닌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해킹이라면 어디에 더 중점을 두어야 하는지는 고민할 필요가 없겠죠.
2015.07.14 14:29
아이폰은 그냥 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 http://www.hankookilbo.com/v/07c655bc98674d36af7a762c8ab70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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