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01 09:22
0. 바낭성 글을 쓴 데 따른 죄책감에 사진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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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젠가 그젠가, 아버지가 맥북 에어를 사셨다고 뻘소리를 쓴 적이 있었는데..)
아버지가 아이패트2를 버리셨습니다!! 저한테 ㅋㅋㅋ
맥 전문가가 최적화시켜준 맥북 에어가 아주 마음에 드셨나봐요.
각종 아이패드용 악세서리와 케이스 (3종류-_-)까지 고스란히 인수. 우하항항ㅇ
킨들 지를까 심각하게 고민 중이었는데, 아이패드 킨들앱으로 버티기로 했어요.
킨들은 나중에 킨들 터치 발매되면 그거 주문하고..
아아..우선 책을 잔뜩 질러야겠 -0- 아이 행복행..
2.
바낭글에 따른 두려움이 넘쳐서, 읽고 있는 책 중 일부분을 옮깁니다.
미루는 사람들이 미룸을 없애는 것은 참으로 힘들고 고통스럽다.
그 이유중 하나는 그들이 미룸을 지속시킬 뿐인 비현실적인 법칙에 따라 살기 때문이다.
그들은 절망적인 상황을 연달아 자초하면서도 그 법칙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집요하게 고수한다.
우리는 그 법칙을 '미루는 사람들의 법전'이라고 부른다.
미루는 사람들의 법전
1. 나는 완벽해야 한다.
2. 내가 하는 모든 일은 저절로 쉽게 이루어져야 한다
3. 위험과 실패를 감수하느니 아무것도 안 하는게 안전하다
4. 내 능력에는 한계가 없어야 한다
5. 제대로 해낼 수 없다면 시도할 가치도 없다
6. 도전을 받는 것은 피해야 한다.
7. 내가 성공한다면 누군가가 상처를 받을 것이다
8. 이번에 잘 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나는 '늘' 잘해야 한다.
9. 남의 규칙에 따르는 것은 굴복과 통제력 상실을 의미한다
10. 나는 어떤 것 또는 어떤 사람을 놓아줄 수가 없다
11. 내 참모습을 보면 사람들은 나를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12. 유일한 정답이 존재한다. 따라서 나는 그걸 찾을 때까지 기다릴 것이다.
<미룸 - 달콤한, 그러나 치명적인 습관>에서.
3.
나꼼수는 아직도 안 나온거냐. 너무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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