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02 20:31
케이블 텔레비전으로 음악 방송 간간히 챙겨 보고 있는데요,
그중 인상깊었던 아이돌 그룹들 이야기를 듀게 분들과 나눠 보고 싶어서 글 남겨 봅니다.
-먼저, 여자친구. 데뷔곡과 두번째 곡의 흐름이 참 잘 이어지는 것 같아요. 생기발랄 씩씩한 소녀 이미지를 제일 잘 구현하는 것 같습니다.
뜀틀 안무도 볼 때마다 감탄하게 되구요. 전에 한 번 실패하는 무대를 봤는데 그것도 귀엽더라구요.
이 흐름을 계속 잘 이어가면 팬덤이 꽤 커지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음은 투아이즈. 아시는 분들 많이 계실지 모르겠어요. 원래는 5인조였는데 이번 컴백에는 4인조로 나왔더라구요.
이전 활동은 걸스 힙합 컨셉이었는데 이번에는 삐삐 컨셉으로 나오더라구요. 노래는 나쁘지 않은데 머리스타일부터 복장까지 다 삐삐여서
타깃으로 삼은 팬층이 어떤 것인지 감이 안 잡혔습니다. 더 브레이크하길 바랬는데 컨셉이 아쉽게 느껴졌어요.
-마지막은 현아. 얼음땡이라는 곡이 타이틀보다 더 좋더라구요. '24 어린 나이에 내가 가진 게 좀 더 많아 어째 요즘 들어 내가 가진 게 이제 좀 더 많았으면 해 사실 좀 더 많았으면 해 내가 원래 욕심이 많아' 가사 중에 이 구절이 진짜 최고인 것 같습니다. 솔직하고 자신감 있어 보여서 좋아요. 육지담 피처링도 잘 어울리구요.
무대야 더할나위 없었습니다. 언제나 참 잘하는 것 같아요. 독보적입니다.
듀게 여러분들은 이 세 팀의 무대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
2015.09.02 22:54
2015.09.02 23:07
2015.09.03 00:59
2015.09.03 20:56
맞아요, 노래는 무난하게 좋은데 멤버들 면면이 잘 기억에 안 남습니다. 이름도 잘 안 외워지구요.
2015.09.03 09:45
2015.09.03 20:58
소녀시대 데뷔시절을 정말정말 사랑하는 팬처럼 보이죠 ㅋㅋㅋ 세번째 곡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판이 바뀔 것 같기도 합니다.
투아이즈 멤버들도 다들 재미있고 외모도 준수한 편인데 컨셉이 참...앞으로의 비전이 전혀 보이지 않는 게 안타까워요.
2015.09.03 09:50
2015.09.03 20:59
네, 저도 볼 때마다 조마조마하더라구요. 합이 정말 중요한 안무인데 지난 번에 실수하는 모습을 보니 아찔했습니다; 그래서인지 항상 무대 초반부에는 저도 모르게 함께 긴장하게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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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은 모르고 딱 한번 봤지만 여자친구라는 팀이 소녀시대 초창기 (무슨 롤링스톤스도 아니고 초창기라니;;;) 느낌이라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