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21 17:03
“공수부대 때 제 주특기는 폭파병이었습니다.
그래서 12.12 군사반란 때 반란군 막다가 총 맞아서 참군인 표상 됐던 정병주 특전사령관으로부터 제가 폭파 최우수상 받기도 했고요. 나중에 제1공수여단의 여단장이 아까 말씀하셨던 전두환 장군, 그때 반란군의 가장 우두머리였는데, 전두환 여단장으로부터도 표창을 받기도 했습니다.
수중침투 훈련 받기도 했고요. 76년도 8월 달에 판문점 도끼만행사건 때 우리가 미루나무 제거 작전을 데프콘2 상황에서 했는데 그때 제가 그 작전에 참여하기도 했고, 요즘 우리 하고 있죠. 독수리 훈련, 팀스피릿 훈련, 한미 합동훈련 때도 그 때부터 시작됐는데 줄곧 참여했습니다.
저의 국가관, 안보관, 애국심 대부분 이때 형성된 것이라 말씀드리고 싶고, 특히 이때 확실하게 우리가 인식을 가졌던 것은 우리가 확실한 안보 태세를 갖춰야만 남북관계가 평화로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그래서 앞으로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확실한 안보 태세, 국방 우위를 바탕으로 북한과 다시 평화로운 관계를 회복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드립니다.”
2017.03.21 17:18
2017.03.21 17:22
뜬금질문."약파는 ..."은 어떤 의미로 쓰이는거죠?
2017.03.21 17:48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차별금지법은 반대, 진보적 스탠스 취하면서 귀족노조, 전문시위꾼 발언을 하는 참모들을 기용, 다른 게 아니라 이런걸 약 판다고 하죠. 정치인도 인간인 이상 잡음이 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문제는 자신의 오류에 대한 태도입니다. 문과 그 지지자들이 비판에는 귀닫고 계속 무오류를 고집한다면 박근혜와 그 지지자들과 다를 게 무엇인가요? 삼성경제연구소를 싱크탱크로 활용한 친노가 종북일리가요? 극우에게나 종북으로 보이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전두환 표창장 사건은 환영할 일입니다. 더 이상 좌파 코스프레 하지 말고 이번처럼 말과 행동을 일치시켜줬으면 좋겠습니다. 친노보단 새누리 뽑겠다는 것도 언행불일치하는 친노보단 그나마 언행일치하는 새누리가 정치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뜻이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선이 분명해야 발전이 있으니까요.
2017.03.21 19:37
친노보단 새누리 뽑겠다는 것도 언행불일치하는 친노보단 그나마 언행일치하는 새누리가 정치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뜻이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선이 분명해야 발전이 있으니까요.
: 정말 극심한 꿈보다 해몽이네요.
노회찬이 박근혜 공약집을 애독서라 칭하면서 농담삼아 '진박선언'을 한 바 있는데, 그 박씨와 새누리당이 언행일치를 했나요? 그리고 그 점에 대해 '좌회전 깜빡이 키고 우회전 했다'고 가열차게 비판은 하셨나요, 친노에게 진보들이 했던 그대로, 똑같이? 안그랬다면 이중잣대입니다.
진보의 신물나는 이중잣대, 극단적인 진영논리, 정치 발전에 하등 도움 안돼요. 남의 허물은 그리 잘보면서 어찌 본인들의 행동에는 정당화가 쩌는지. 왜 훌률하고 좋은 말은 다 갖다 하고 똑똑한 인사들은 다 모여 있으면서, 진보 진영의 지지율은 그 모양인지 성찰해보시길. 그냥 내 똑똑한 맛에 정치 논하고, 영원히 '현실 집권'할 생각은 없다면 성찰 따위 필요 없겠지만.
2017.03.21 20:00
좌회전 깜빡이 켜고 우회전한 것은 인정하시는 건가요? 장족의 발전이네요. 극우도 살아남기 위해 진보의제를 흡수하는 것이겠죠. 이런 수렴현상은 정치사에서 이행기에 종종 목격되는 현상입니다. 문제는 수사적 측면이 아니라 실천이겠죠. 그런 측면에서 민주당을 보수야당으로 보는 것이구요. 민주당을 더욱 비판하는 것은 민주당이 더 이상 진보 코스프레하지 말고 보수로 재정립해야 민주당도 살고 진보도 살기 때문입니다. 저번에도 말씀드린 것 같은데 진보의 길을 막고 있는 것은 민주당입니다. 제발 길을 열어주세요. 이중잣대라는 말은 되돌려 드리고 싶네요. 참여정부의 실패에 대한 성찰 없이 참여정부 시즌2가 와서 다시 실패할 경우 국민들의 실망이 가져올 비극을 저는 보고 싶지 않습니다.
2017.03.21 20:13
본인들이 하던 말 그대로 옮겨드린건데 무슨 인정하냐 마냐를 물으시는지. 그리고 그런 이행기적 수렴현상, 새누리당에만 너그럽게 적용해주지 말고 폭넓게 좀 적용해주시길.
본인이 쓴 글 잘 읽어보세요, 얼마나 글 자체가 호전적이고 비난으로만 이루어졌는지. '전선이 분명해야..' 무슨 싸움 하세요? 이런 자세로 어떻게 많은 사람들의 동의와 지지를 받아 진보 세상 이루려고요? 아마추어적인 학생운동 정신에 머물러 맘에 안들면 아무데나 눈감고 총질하는 태도야 말로 진보의 길을 막고 있는 태도라는걸 말씀드립니다.
2017.03.21 20:32
2017.03.21 18:14
2017.03.21 18:26
다른후보 지지자들 눈에도 똑같이 보이는 법이거든요. 문재인 지지자들은 왜 다른후보와 그 지지자에 대해 밑도 끝도 없는 증오심을 가지고 있는가…
개인적으로는 사실 밑도 끝도 없는 지지의 원천이 무엇인가가 더 흥미롭습니다만.
2017.03.21 22:11
2017.03.21 19:43
너무 피씨한 나머지 모두까기 모드라면 차라리 이해가 되는데, 흔한 국가기관 정직원의 향기를 풍기거나 아무데나 양비론을 갖다 대는건 극혐.
2017.03.21 20:54
여기는 원래 그래왔던거 아니었나요?
친노와 여타 민주세력들은 거의 조림돌림을 당하는 수준으로 까였고 진보신당에서 갈라져 나온 노심조도 무지하게 까였죠.
심지어 친노한테 표줄바에는 새누리뽑겠다는 분도 있었는걸요. 아마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은 노동당이었던듯. 친노보단 새누리가 덜 미웠나봅니다.
그러니 문재인 싫어하는게 당연한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