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가 웃겼던 건 저 뿐인가요?(스포)

2010.12.27 12:11

zzz 조회 수:3346

재밌었다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전 하정우랑 김윤석이 너무 강한 것 때문에 도저히 감정이입이 되지 않더군요.

아무리 결혼사진에서 군복을 입고 있었다지만 어쨌든 택시운전하고 줄담배 피던 사람이 한겨울에 수배된 채로 산넘어서

울산까지 가고 경찰, 조폭 십수명이 바짝 쫓아와도 그때마다 다 뿌리치고 도망가질 않나. 맘만 먹으면 누구든지 납치해서

외딴 장소로 끌고가고. 김윤석은 혼자서 십수명씩 때려죽이면서 왜 하정우만은 절대로 못 잡는 건지 하는 궁금함이

영화 보는 내내 떠나지를 않았습니다. 나오면서 들어보니 다른 관객들도 그런 의문을 많이 가지는 것 같더군요.

뭐 다이하드나 본 시리즈도 그러지 않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제 생각엔 황해가 절대 그런 액션스타일이 맞는 스토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차라리 부하조폭이나 경찰들이 한 서너명씩만 나오고 그 대신에 액션이나 추격에서 디테일을 많이 넣었으면 

그들의 강함을 좀 납득할 수 있었을 것 같던데 이 영화는 감독이 스케일에 너무 욕심을 부려서 엄청 설득력을 잃어버린 것 같아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966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19275
96215 인사이드 아웃 - 픽사는 미쳤어요! [9] 아빠간호사 2015.06.24 3345
96214 설국열차,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이강백의 파수꾼을 보는 느낌이었다지요. (스포) [7] 비밀의 청춘 2013.08.21 3345
96213 깨시민 자가 진단 [40] amenic 2013.01.12 3345
96212 탑밴드 2화 같이 보실래요? [146] 피노키오 2012.05.12 3345
96211 강용석보다 의사들 [10] 푸른새벽 2012.02.22 3345
96210 도움 요청합니다.자신의 신분이 백수라면 뭘 하고 싶은신가요? [30] 세콤한사과 2011.09.26 3345
96209 자우림이 독기를 품어주어서 기쁘네요.(뒤늦은 나가수 잡담) [5] 쥬디 2011.09.13 3345
96208 투개월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4] 꼼데 2011.09.12 3345
96207 나는 가수다에 한 가지 바라는 점 [10] 로이배티 2011.05.09 3345
96206 '위대한 탄생' 뒷담화. [6] S.S.S. 2011.04.22 3345
96205 여우같은 사람들. [5] 자두맛사탕 2011.04.22 3345
96204 f(x) - 피노키오(Danger) 뮤직비디오 [14] fan 2011.04.19 3345
96203 [듀나in] 색계를 보다보니까 궁금한데요.. [6] 빠빠라기 2011.02.12 3345
96202 생판 남에게 만원을 줘버렸습니다 [15] 레이바크 2011.06.06 3345
96201 방금 보일러 기사가 다녀갔는데 말입니다 ㅠㅠ [13] 화기치상 2010.12.04 3345
96200 여러 가지... [5] DJUNA 2010.09.25 3345
96199 이번 사고 지켜보면서, 큰 배는 안전하겠지 생각했던 믿음이 완전히 깨졌습니다 [3] espiritu 2014.04.19 3345
96198 영화 '국제시장' 관람한 문재인 의원 [10] 왜냐하면 2014.12.31 3344
96197 아빠 간호사님, 김동조씨, 선택 [16] 겨자 2015.06.08 3344
96196 [바낭] 아이돌 음악의 5대 작곡가들 [8] Bluewine 2014.06.21 3344
XE Login